김종식 시장 45억, 박우량 군수 29억
전남 공직자 2019년 말 기준 재산 보니
김영록 전남지사를 포함해 부지사, 도의원, 시장·군수 등 전남지역 주요 공직 재산 공개대상자 84명의 평균 재산액은 12억4476만원이었다. 이동현 전남도의회 의원이 78억9975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명현관 해남군수 59억6821만원, 최무경 전남도의원 46억394만원, 김종식 목포시장 45억5337만원, 박병호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42억1781만원, 김복실 전남도의원 38억6795만원, 김준성 영광군수 34억2965만원, 강문성 전남도의원 31억5651만원, 김대중 도립대학교 총장 30억7669만원, 박우량 신안군수 29억7373만원 등의 순이었다
2020년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를 보면,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김영록 전남지사 재산은 18억7262만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재산은 15억2452만원이다. 1년 전인 2018년 12월말에 비해 김 지사는 1억7960만원이, 윤 부지사는 2억6361만원이 각각 늘었다. 김 지사는 자녀 아파트 등 건물가와 배우자 예금 등이 증가했다. 공직자 재산은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별도 경제 활동자는 신고 시 제외)의 재산을 포함한다.
전남지역 주요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12억4476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78억9975만원)을 신고한 이동현 도의원은 1년새 13억여원 늘었다. 정부 관보에 게재된 주요공직자 84명과 전남도보에 올린 시·군 의원 등 244명을 합쳐 전남지역 총 공개대상자 328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8억1728만원이다.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213명, 감소한 대상자는 115명으로 나타났다. /신안나기자
2020년 4월 1일 제104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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