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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는 5일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윤소하의 새벽편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삶의 현장 곳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우고 느낀 것을 일기 혹은 수필형식으로 모아 쓴 글 133편을 엮어 만든 책이다.
윤소하 의원은 초청의 글을 통해 “제가 사는 원룸에서는 강 건너 국회가 보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맞이하면 많은 생각이 떠오르고 가끔 그 심경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목포를 오갈때나 목포에 도착해서 바다와 섬들을 바라보며 새로운 하루를 다짐하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며 책을 출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책에는 인간 윤 의원에 대한 진솔한 삶의 철학을 엿볼 수있다.
책 제목이 새벽편지인 까닭은 노동자들이 가장 바삐 움직이며 새벽은 고요한 풍광과 함께 분주한 노동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경외로운 시간으로 윤 의원은 새벽을 꼽는다. 또 윤 의원에게는 이런 이들의 삶을 보며 스스로 더욱 견고하게 자세를 다지고 삶을 되돌아 보는 겸손을 터득하는 철학의 시간이다. 출판회는 5일 저녁 7시 에메랄드웨딩홀.
/박근영기자
제1004호(2019년 7월 3일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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