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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향한 기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기종 위원장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지난 29일 상그리아호텔 8층에서 ‘목포발전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당원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총선 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당원 4백여 명이 몰려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를 실감케 했다. 당원과의 만남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웠지만 지난 지방선거 후 우 위원장의 민주당 장악력에 대한 중간 점검에 가까운 이날 행사는 일단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1년 전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고 지금도 민주당을 향한 무한한 당원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는 ‘분단과 대립의 시대 종식, 코리아 리스크 해소, 경제개혁 완수, 낡은 정치 교체’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성공해야 하며, 내년에 치러지는 2020 총선에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는 지금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을 구상, 하나씩 그 변화의 발판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도 의원들과 함께 목포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행사 마지막엔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전남도의회. 목포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남은 3년의 마음가짐을 이혁제 전남도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으로 당원들에게 약속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은 3년을 지난 1년의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위대한 목포시민과 민주당 당원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2020 총선에서 죽을 각오로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해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일치된 목소리를 냈다.
/박근영기자
제1004호(2019년 7월 3일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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