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개통에 북항도 기대감
“관광객 끌어오자” 시와 동 한마음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9년 03월 25일
케이블카 개통에 북항도 기대감
“관광객 끌어오자” 시와 동 한마음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목포 관광시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카는 3월 안으로 승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운전을 거쳐 4월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승강장은 외부공정을 마친 상태며 공사는 부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고하도와 유달산을 잇는 해상구간의 캐빈을 운송하는 케이블은 연결된 상태로 육상 구간의 케이블 공사만 남겨둔 상황으로 공정률은 95% 정도이다.
4월 중순으로 예정된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케이블카 승강장과 가까이 위치한 북항동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북항동은 목포의 관광지 중 하나인 북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회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북항은 거주지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상권이 북항 회타운에 몰려있는 만큼 상인들의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서해안고속도로 종점으로 북항에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목포가 북항의 신화를 다시 쓰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하지만 당시 바가지요금으로 오명을 썼던 북항의 이미지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것에 많은 상인들의 걱정도 크다.
이에 목포시는 여러 자정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가 목포 맛의 도시를 선포해 전국 각지에 홍보를 하고 있다. 방향성에 의문을 표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 한편 북항 식당가의 상인들도 관심이 뜨겁다. 손혜원 사건으로 목포 원도심에 뜨거운 관심이 몰리면서 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2019년 관광 상품이 잘 활용될 것인지 대대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다.
목포시와 북항동이 천만 관광시대를 외치며 찾아온 기회를 어떻게 잡아 그동안의 이미지를 만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지연기자
제989호 (2019. 03. 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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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9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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