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1 12:46: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종합

최운창 의사회장 “지역사회 그늘진 곳 관심 갖고 챙기겠다”

“의료계 불합리한 정책 맞서 싸울 계획”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0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99045

URLURL 복사
“지역사회 그늘진 곳 관심 갖고 챙기겠다”
 “의료계 불합리한 정책 맞서 싸울 계획”

신임 최운창 목포시 의사회장

“아픈 곳을 치유하는 의사로서 역할뿐만아니라 지역의 인재양성에도 힘써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번 달 5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가 시작된 목포시 의사회 최운창 회장(목포 굿모닝 비뇨기과 원장)을 만나 문케어(문재인대통령 의료정책)에 대한 목포시 의료계의 입장을 들어봤다.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 전국의사협회가 1915년 처음 생겨 100년이 넘었습니다. 전남의사회 중 우리 목포시가 회원수도 가장 많고 단합도 잘되는 편이며 역대 회장님도 잘해내셨습니다. 저 역시 회원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목포시 의료계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앞으로 목포시 의료계 발전을 위해 계획하는 것은?
= 먼저 회원들과 소통하며 의료 현장의 고충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목포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계획입니다.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던 사업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문케어에 대해 목포시 의료계는 어떠한 입장인가?
= 문케어 자체가 나쁜 제도는 아닙니다. 문케어가 거의 진행중인데 근본 취지가 비급여를 급여화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저수가(미국의 1/7, OECD 평균의 1/2 수준)로 적정 수가가 원가의 70% 밖에 안 되어 30% 부족한 부분을 비급여로 채워왔습니다.

문케어를 진행할거면 병원의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올려주고 (환자들의) 보장성을 강화해줘야 되는데 보장성 강화에만 치우치고 의료수가는 생각을 안 해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공급자인 의료기관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 의사로서 역할에도 책임을 다할 것이지만 지역의 인재양성에도 힘써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는 정책은 밀어줘야겠지만 저희에게 불리한 정책에는 과감히 맞서 싸울 것입니다. /선정화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0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강일 교수 목포투데이 초대전 `길상도`-2025.02.01-02.28 정태영미술관..
신안군 증도-지도간(사옥도) 지방도805호선 개통, 지역주민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목포해경, 설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설 명절 소방공무원(소방교 한주현) 소방관, 쓰러진 심정지 환자 소생..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개최..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전라남도, 새해 맞아 고향사랑 기부이벤트 실시..
전율의 순간, 보는 순간 꽂힌다 - 이강일 목포투데이초대전..
목포투데이 창간 26돌 정태영박사 닥터 aurora 세계최초 공동 출판..
포토뉴스
지역정치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518
오늘 방문자 수 : 6,608
총 방문자 수 : 49,43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