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수다 /최민옥
가깝지만 너무 먼 당신
최민옥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13일
어머니~ 가깝지만 너무 먼 당신
언론인도 방송 주인공? 수도권 수십개 케이블 연합방송이 특집으로 음악가 금난새에 이어 우리 회사 목포투데이 정태영 대표를 다루는 장면을 지난 주 참관했다. 유명앵커 류시현씨의 갑작스런 질문. "정태영 대표님은 누구를 가장 인터뷰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예상밖의 답변이 나왔다.
"저는 시간이 난다면 어머니의 거친 손을 잡고 그 한없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문재인 대통령부터 이낙연총리 등 굵직한 목소리를 다 들어봤다는 그의 답변은 갑자기 진행자와 청중석까지 잠시 침묵이 흐르는 숙연함을 가져왔다.
순간적으로 나 또한 그리움의 한없는 나의 어머니가 떠올랐다. 어머니는 30대 후반에 남편을 여의고 혼자 4남매를 키웠다. 생계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어머니의 삶을 나는 언제쯤 인터뷰 해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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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옥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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