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을 찾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 전남도청, 아시아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03일
문화현장을 찾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 전남도청, 아시아의 문화중심으로 ‘우뚝’
광활하고 웅장한 문화현장에 부러움 잔뜩
옛 전남도청 자리가 새롭게 변신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가 자신있게 자랑하는 문화공간이다. 1980년 5.18 당시 마지막 현장이었던 역사적 공간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면서 지하 깊이로 연결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지하로 연결하는 이른바 열린 공간이자, 천장없는 지하도시 형태이다.
세계 곳곳에서 간헐적으로 보이는 층별 이동이 계단없이도 곡선형태나 사선의 이동통로를 활용, 옥상으로나, 지하로 연결되는 높이와 낮음이 개방되는 공간적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2018년 7월 초,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 파킹찬스 등 여러 개의 기획전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이곳의 규모는 연면적 16만1237㎡(4만8774평). 서울 국립중앙박물관(13만7000㎡)이나 예술의전당(12만8000㎡) 보다도 크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대극장(1120석)과 중극장(512석)으로 이뤄진 아시아예술극장 ▲8655㎡(2618평) 규모의 복합전시관 등 예술가의 전시·창작 공간인 문화창조원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갖춘 문화정보원 ▲어린이 공연과 체험 교육의 공간인 어린이문화원 ▲옛 전남도청을 개조해 문화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만든 민주평화교류원의 5개 원(院)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연과 전시 등 아시아산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고 해외에 유통시키는 '팩토리 숍(factory shop)'의 개념을 택한 것이 주목된다. 아시아예술극장은 '아시아 컨템퍼러리(동시대) 공연의 허브'를 지향하고 있으며, 문화창조원은 아시아연구랩, 미디어랩, 디지털 AV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춰 제작과 전시를 한곳에서 할 수 있게 했다.
이기표 원장은 “시민들이 충장로 쪽 바깥 도로에서 옥상 정원으로 이동하면서 특색있는 건물 외형모습을 보면서 열린 공간을 지향했다”고 했다. 김희정 공연사업본부장은 “가로 33m, 높이 20m의 거대한 예술극장 외벽이 통째로 열려 무대와 외부 공간을 하나로 만든 것도 볼거리다”며 자랑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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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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