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방선거서 존재감 높인다
전남도지사 박매호, 목포 정정문 공천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952호 입력 : 2018년 06월 05일
바른미래당, 지방선거서 존재감 높인다
전남도지사 박매호, 목포 정정문 공천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이 뒤늦게 선거 진열을 정비하고 전남에서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당과 분당 후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독주 레이스가 펼쳐지는 전남에서 바른미래당은 주승용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남을 확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뒤늦게 전남도지사 후보로 박매호 후보를 목포는 기초의회 바 선거구에서 장애인 정정문 후보를 공천했다.
두 후보 모두 전남의 최대 현안 사업인 농업을 이끌 수 있는 벤처농업기업인과 민주당과 민평당 등 진보정당에서 추진하지 못한 장애인 후보를 공천했다는 점에서 전남의 실정을 공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친환경 농업 벤처기업가 출신인 바른미래당 박매호 전남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 출정식을 진짜 농업인 답게 나주 세지면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로 시작했다.
박 후보는 “지역민이 운집한 곳에서 거창한 출정식을 하는 것도 좋지만 어려움을 겪는 농민 곁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면서 결의를 다지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농업을 통해 전남 농업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포시장 선거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못했지만 민주평화당의 사고 지역구인 바선거구에서 장애인 정정문 씨를 상징적으로 시의원 후보로 선출한 것도 바른미래당이 두 정당과 차별화된 시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정문 후보는 “상동은 목포에서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장애인만이 그들의 아픔을 알고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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