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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신의 한수, 김종식 박홍률 누가 승리할까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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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북미정상회담, 후보한방 표심가른다
각종여론조사 거부했던 숨은표 요동칠 듯
목포시장 선거등 후보들 조마조마 막판총력전


“숨은 표를 잡아라”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목포시장, 신안군수, 무안군수와 지방자치 의원 선거 등 각 서남권 후보 진영들이 막판 지지자들을 잡기위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잡혀지지 않았던 지지율의 민심변화 주요 잣대는 크게 3가지로 예상된다.

큰 변수 하루 전 터진다
가장 큰 변수는 투표 하루 전날인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다. 깜짝 놀랄만한 남북의 영구적 평화정착 같은 구체적인 대형 이슈가 후속조치로 발표되면 문재인대통령 정부에 대한 신뢰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상승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100명당 10명꼴만 출렁거려도 당락을 가르는 10~20%가 표심변화로 야당 정당사에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결과가 나와 역사에 기록된다.

두 번째 변수는 공개적인 여론조사에서 숨어 있는 표다. 각종 선거 때마다 여론이 거센파도처럼 급변하며, 심지어 투표현장의 출구조사까지 실제 투표와 바뀌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을 당황하게 한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자문위원을 역임한 정태영 목포투데이 대표는 “현대 여론조사 기법은 순서와 질문 방법, 내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전문가들의 해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가장 정확한 결과는 바로 현장의 투표함을 개봉하는 것밖에 없다”며 “응답 조직을 동원하는 후보진영과 정당 바람을 기대하는 후보진영은 각각 100명당 5명만 실제 투표소에서 마음을 바꿔도 한쪽 5%가 상대 쪽으로 이동하여 총 10%가 출렁거리는 결과가 나온다”고 해석했다.

여론조사 숨은표 누구에게?
즉 여론조사를 파악하여 발빠르게 여론조사에 대응했던 후보진영은 지지자들을 동원하여, 전화를 기다리다가 끝까지 응답하게 하지만, 대응하지 못했던 후보 진영은 여러모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경우 여론조사 무응답이나 중도 포기자들이 어떤 후보 지지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현장 투표장으로 가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차이나고, 100명당 5명꼴만 변화가 있어도 실제 투표결과는 상당히 변화가 있게 된다는 의미다.

정태영 대표는 “여론조사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후보진영은 역시 현장 투표까지 조직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실제 투표장에서도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한다. 반면 투표 인구가 많을 수록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기 때문에 숨은 표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지난 4년 전 목포시장 선거 때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였던 이상열 후보가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승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당시 비주류였던 박홍률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었다. 결과는 박홍률 35.48%, 35,951표 이상열 31.11%, 31,532표로 4,419표 차이였다.

이번 선거는 목포의 주류인 현 시장과 현 국회의원이 속한 민주평화당보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숨은 표가 더 있다는 민주당 측의 희망섞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사전 여론조사가 종종 바뀌기도 하지만, 각 후보들 자신이 이기는 여론조사를 나름대로 선호하고 이를 전파시키는 이유는 이른바 대세론인 침묵의 나선이론과 밴드웨건 효과 때문.
침묵하는 다수가 사회를 유도하는 유행이나 큰 흐름에 동조함으로써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심리에 따라 당선가능자에게 투표가 몰리는 심리를 활용하려는 선거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결정타 터질까 말까
세 번째 변수는 ‘악몽같은 결정타’다. 서남권 목포투데이 등 각 언론사 정보라인에 따르면 각 후보들 진영마다 상대 후보를 침몰시키기위한 전략으로 끔찍한(?) 치명타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진영이 대응하지 못하고 전파시기를 고려, 선거 2일전이다. 3일전이다. 같은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이런 결정타들은 이미 각 후보들의 주요 정당 경선과정에서도 위력을 발휘, 후보가 교체되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 녹취, 증거자료, 증언자들이 나오고 이에 대한 반박과 분노도 끝없이 이어져 선거 이후 지역민심도 극도로 분열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미 각 후보 정당들의 경선 과정에서도 몇 년 전 녹취록 등이 나와 주민들이 경악하는 사례도 있었다.

각 후보 전략팀들은 본선용으로 이런 사실들에 대해 손질을 가하고 있고. 현재도 인터넷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도 익명을 동원하여 간헐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본사 6.13 지방선거팀이 각 후보진영에서 흘러나오는 당선에 영향을 끼칠 몇가지 결정타(?) 들을 하나둘 점검한 결과, 한 두가지는 선거전 터질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다.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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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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