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민주당 맞서 정영덕-김호산 및 무소속 연대 성사될까
정영덕 "적폐 세력 심판 위해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단일화 추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31일
무안군수 정영덕 후보, 김호산 후보를 비롯해 모든 후보와 단일화 추진
정영덕, “적폐세력 승리 좌시할 수 없어 기득권 내려놓고 단일화 추진”
정영덕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와 김호산 민주평화당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두 사람의 단일화 추진은 MBC여론조사 이후 실시된 것으로 현재의 여론 추이라면 단일화가 민주당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파급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후보는 31일 “무안의 적폐세력 청산을 위해 김호산 후보를 비롯해 3명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추진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른 후보들과 원점에서 단일화 추진을 의논할 것이며 단일화 방법이나 단일화 과정은 모든 후보와 협의해 다른 후보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보할 각오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후보가 단일화라는 강수를 둔데는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미투’를 악용한 일부 민주당내 경선 경쟁 후보자들의 측근들에 의해 빼앗긴 공천장을 표로 심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정후보는 민주당 군수 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되었지만, 21일 민주당이 정영덕 후보의 ‘후보자 추천 무효’를 의결하고 이를 취소했다. 이에 정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고 지난 30일 김산 후보를 비롯해 5명을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정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무안 적폐세력의 정치공작으로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사실인 양 민주당 중앙당에 보고되어 정당하게 받은 공천장을 도둑맞았다”며 “수사 결과를 통해 적폐세력의 음모는 밝혀질 것이지만, 군민과 당원동지 그리고 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기필코 적폐세력의 군정 진입 저지를 위해 단일화에 성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내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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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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