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중량감 무소속 후보 이유있는 외침?
정당 혐오증 틈새 파고 밑바닥 공략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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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량감 무소속 후보 이유있는 외침? 정당 혐오증 틈새 파고 밑바닥 공략
신안 군수 최근 내리 3번 무소속 당선 박지원 박홍률도 무소속으로 진입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력한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으로 서남권 정치지형이 들썩거리고 있다. 서남권에서 정치적 지분을 내세우며 후보들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에 맞서, 작게는 수년 많게는 20여년 가까이 지역에서 활동한 지역 정치인들이 중앙정치에 맞서 지역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것. <관련기사 2-7면>
더구나 이들 중 대부분은 경선과정에서 중앙정치인들의 낙하산식 자기사람심기에 반발하여 출마를 한다고 밝히고 있어 일부는 지역주민들의 동정심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길호 박우량 임흥빈 저력발휘
신안은 군수후보로만 막강한 전직 군수인 고길호(73) 박우량(62)과 3선 도의원인 임흥빈(57) 등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고길호 후보는 민주평화당 경선과정에 맞서, 박우량 임흥빈은 민주당 경선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전직 군수로 막강한 고정표를 갖고 있는 고길호 박우량 후보는 출마 때마다 45~53% 사이의 지지도를 보였고, 3선 도의원이자 소위 웃섬으로 불리는 신안 섬 첫 출마자인 3선 도의원인 임흥빈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신안은 특히 내리 3번이나 무소속 군수를 배출했다. 2014년 고길호 45.16% 12476표, 2010년 박우량 51.43% 15,101표, 2006년 고길호 53.11% 15331표로 당선되었는데, 전부 무소속이었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 김동근, 군의원 나선거구에서 허영매, 다선거구에서 김홍범, 황두남, 라선거구에서 이금석, 장미라, 박용찬 등이 출마한다.
김재훈 안기선 정영덕 임창진 중앙당 후보에 도전장
무안도 김재훈(58) 안기선(42) 정영덕(54) 임창진(52) 등이 이번에 민주당 중앙당이 공천과정에서 보여줬던 갈지자 무원칙에 만발, 무소속으로 군수에 도전한다. 전남도의원과 무안 군의원으로도 도의원 가선거구에서 황장혁, 김태중, 김인숙, 나선거구에서 나금남 이요진 오원옥 무소속 후보들이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목포는 지난 2014년 선거에서 박홍률후보가 무소속으로 35.48%, 35,951표로 당선된 사례도 있다. 이번 선거는 도의원 1선거구에서 김인국, 시의원으로도 현역 시의원이었던 강찬배, 이기정, 최석호 후보와 문차복 후보가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두들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만치 않은 후보들이다. 목 포가 지역구인 현 박지원 국회의원도 2008년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제도권 정치에 진입한 사례가 있다. 당시 53.59%, 45,415표를 획득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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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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