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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올가이드/무안 도의원 임충성 등 신인 도전

정당 바람 강한 도의원 선거 경쟁률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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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바람 강한 도의원 선거 올해는 신진 무소속 등
그동안 임충성 등 철치부심 도전장 

전남도의회 의원 중 무안을 지역구로 두는 도의원은 1995년 제1회 동시 지방선거 때부터 2014년 6회 선거까지 2명씩 총 12명을 선출했는데, 김대중 한화갑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지지세가 견고한 지역으로 꼽힌다.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등 개혁세력 정당이 11명을 독차지하는 등 정당세가 강하다.

무소속 당선자는 제1지역구에서 2014년 6회 때 양영복 도의원이 유일하다. 무안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분산되면 새로운 정당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을 보였지만, 지난 2006년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열린우리당 후보자들을 압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는 매일 길거리 인사로 유명한 임충성 등 무소속 도전자들도 만만치 않다.
<편집자주>


두 개의 지역구에서 2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무안도의회는 전통적으로 정당 중심 지지세가 승패의 결정권을 쥔 곳이었지만, 지난 201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이 2014년 표심에 영향을 미쳐 최초로 무소속 양영복 의원이 당선을 한 곳이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부분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 모습이 대세론이었다.

도의회는 군수 선거와 달리 2006년 열린우리당 서삼석 군수가 압승을 했지만, 도의회는 두 곳 모두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을 이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통상적으로 군수선거와 도의원 선거는 같은 조직으로 하나의 선거를 형성하지만, 그 룰이 깨진 지역이 바로 무안이다.

그만큼 이웃과 잦은 접촉을 하는 동네 조직선거 성향이 정당의 바람보다 강한 곳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번 선거는 각 지역에서 보두 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과 민평당에서 각각 후보자를 냈고, 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이 무소속으로 선회했다.

민주당은 제1선거구에 이혜자 현 비례 도의원을 공천했다. 민평당은 조선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인 박근수 씨를 내세웠다. 두 사람 보두 행정학 박사 출신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전남도에서 조직국을 맡아왔던 이 후보는 올해 61세로 운남 출신이며 목포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민주평화당 박근수 후보는 58세로 전남일보 국장 언론계 인사로 궁뜰농장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여기에 맞선 무소속 후보는 정길수 현 무안군의회 의원으로 3선 관록의 정치경륜을 내세우고 있다. 무안읍이 고향인 정 후보는 목포고를 졸업하고 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04년 열린우리당 보궐 선거로 당선된 후 연이어 4번 당선한 저력을 가지고 있어 정당의 바람을 이겨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2선거구는 민주당은 젊은피를 수혈했다. 38살인 나광국 후보를 공천했는데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김영석 후보가 민평당으로 입당, 출마함에 따라 두 사람의 세대결이 볼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는 목포대 생약자원학과를 졸업한 후, 민주당 청년국장을 역임했다. 민평당 공천을 받은 김영석(46) 후보는 전)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관을 역임하고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전남도당 국민참여본부 총괄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해 도의회에 도전했지만 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재도전했으나 또 실패함에 따라 민평당으로 선회했다.
두 사람은 모두 삼향이 고향으로 젊은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소속 임충성(57)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군의원 선거에 나와 낙마한 후 도의회 공천을 희망했으나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선회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낙선 후 지난 4년간 삼향에서 도청 길목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아침인사를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역대 선거결과로만 본다는 제6회 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지난 2014년 1선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승훈 후보가 42.06%를 얻고 51.22%를 얻은 무소속 양영복 후보에게 패했다. 제2선거구는 현 무소속 군수로 나온 정영덕 후보가 68.499%, 노동당 양현주 14.17%, 무소속 윤성근 17.32% 순이었다.

2010년에는 1선구에서 민주당 양영복 39.98%, 노동당 38.78%, 무소속 강현규 21.22%가, 제2선거구는 김철주 전 군수가 무투표 당선됐다. 4대 지방선거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나눠 선거가 치러졌는데, 열린우리당 박석면 35.46%, 민주당 김석원 48%, 무소속 김태중 16.53%, 제2선거구는 열린우리당 박인배 36.51%, 민주당 김철주 63.48%로 모두 민주당이 압승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는 1선거구는 한나라당 박영무 8.53%, 민주당 박석면 50.44%, 무소속 기노옥 41.01% 씨가 나와 민주당이 승리했으며, 2선거구 역시 한나라당 손동숙 3.75%, 민주당 이윤석 58.25%, 무소속 박창표, 32.90%, 무소속 박현두 5.07% 순으로 민주당이 승리했다.

무안 도의회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다.
◆제1선거구 (나이, 직업, 재산, 전과순)
▲민주당=이혜자(61, 도의회의원, 5억2764만원, 없음),
▲민평당=박근수(58, 궁뜰농장 대표, 9천만원, 없음).
▲무소속= 정길수(61, 군의회 의원, 1억5754만원, 1건)

◆제2선거구 (나이, 직업, 재산, 전과순)
▲민주당=나광국(38, 정당인, 7억7722만원, 없음)
▲민평당= 김영석(46, 정당인, 4억88만원, 없음)
▲무소속=임충성(57, 연구원, 850만원, 없음).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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