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선거 올 가이드/ 신안 도, 군의원 판도 분석-군의원
4개 지역으로 나눠 2명씩 총 8명 선출
20명 출사표 경쟁율 2.5대 1, 혼전거듭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4일
4개 지역으로 나눠 2명씩 총 8명 선출
20명 출사표 경쟁율 2.5대 1, 혼전거듭
신안 군의원 선거 풍향계/
6.13 지방선거는 신안에서 4개 지역으로 나눠 각각 2명씩 총 8명의 군의원을 선출한다.
가선거구는 지도읍 증도면 임자면, 나선거구는 자은면 암태면 압해읍, 다선거구는 비금면 도초면 흑산면, 라선거구는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안좌면 팔금면이다.
5월 23일 현재 20명이 출사표를 던져 총 경쟁율은 2.5대 1이지만, 3명이 출마한 지역구에서부터 7명이 출마한 지역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가선거구(지도읍 증도면 임자면)=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혁성(54) 김기만(53) 등 2명의 후보가 나왔고, 민주평화당으로 주윤덕(64) 현 신안군 의회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6대 신안군의회 의원을 지낸 민주당 김기만 후보가 유일하게 임자면 출신으로 표를 다지고 있고, 김혁성 주윤덕 후보는 같은 지도읍 출신으로 표를 갉아먹는 형상이다. 김혁성 후보는 의회 경험은 없지만 지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나선거구(자은면 암태면 압해읍)= 이 지역은 두명의 현 신안군 의회 의원이 민주당과 평화당으로 나눠 각각 대결하고, 신인들도 2명으로 4명이 겨루고 있다. 민주당은 이상주 협동건설 대표(54), 최춘옥 현 군의원(60)이 출마하고, 평화당은 이원용 현 군의원(60), 무소속으로 전 호남매일 논설위원(53)이 출마한다.
압해읍 출신은 이상주, 이원용, 전남주 등 3명이 치열하게 표를 훑고 있는 반면 최춘옥 후보는 유일하게 자은면 출신이라 내심 이 지역에서 표몰림 현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선거구(비금면 도초면 흑산면)= 이 지역은 무려 7명이 출마, 2명만 당선증을 쥐게 되는 등 경쟁율도 3대 1이 훌쩍 넘어섰다. 전 군의회 의원과 전 공무원들이 다수 출사표를 던지고, 바른미래당 후보도 출마하여 민주당과 평화당 무소속 후보와 겨루는 등 신안지역 전체 정당 표심을 알아볼 수 있는 지역구로 자리잡았다.
민주당은 두명 후보 전부 공무원 출신인 비금출신의 노민기(58), 흑산면의 안원준(60)을 후보로 내세웠다. 평화당은 신안군의회 부의장인 비금면 출신의 이종주(57),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 지회장인 김기철(66)을 후보로 결정, 기대를 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황두남(56) 제 3대, 5대 신안군의회 의원과 도초면의 김홍범(61)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안의 유일한 바른미래당 최신웅 후보(71)는 신안군 의회 2대, 3대 의원을 역임했다.
비금 출신이 3명(노민기, 이종주, 황두남), 흑산 2명(안원준, 김기철), 도초 2명(최신웅, 김홍범)이다.
▲라선거구(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안좌면, 팔금면)= 이 선거구는 총 6명이 출마, 2명을 선출하는데, 안좌면 출신이 3명, 신의면 출신이 2명, 장산 출신이 1명으로 하의, 팔금은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전현직 군의회 의원이 3명, 공무원 출신이 1명, 신안군 의회에서 유일하게 여성후보도 있는 지역이다.
민주당으로 김용배, 김인순 후보, 평화당으로 신인배, 무소속으로 이금석, 박용찬, 장미라 후보가 출마한다.
민주당 김용배(52) 후보는 신안군청년연합회장과 민주평통자문위원이고, 김인순(62) 후보는 신안군 공무원출신으로 새마을지도자회 신안군협의회장도 역임했다.
평화당 신인배(63) 후보는 현 신안군의회 의원으로 법학박사 등 나름대로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이금석(44) 후보는 신안농협 이사, 박용찬(62) 후보는 6대 신안군의회 의원, 장미라(62) 후보는 6대 신안군 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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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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