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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김호산 무안군수 후보(민평당)

“비리·독선·불통 없는 무안, 통째로 바꿀 적임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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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독선·불통 없는 무안, 통째로 바꿀 적임자”

마을공동체형 자생복지, 대학 활용한 농수산업 발전 기틀 마련

ⓒ 목포투데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요?
=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동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산물의 고소득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왔습니다. 지난 2012년 출마 이후 묵묵히 농민들과 함께 삶을 나누고 더 나은 농촌의 내일을 위해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무안이 처한 실정은 매우 암담합니다. 군수의 비리로 오랫동안 군정은 공백상태에 있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군민은 더 안좋은 환경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집권 여당 민주당의 공천과정의 잡음 또한 무안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무안은 통째로 바꾸는 발상의 대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패와 무능과 군민 무시로 점철된 어두운 무안을 ‘군민 존중’으로 똘똘 뭉친 밝은 무안으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부패와 반칙과 차별은 사라지고 청렴·공정·소통의 무안, 무기력한 무안 군정을 끝내고 도약하는 무안, 나아가 군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6년 만에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무안을 통째로 바꾸겠다는 슬로건이 이색적인데요. 통째로 무안을 바꾸기 위한 정책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 군민과 관광객, 노동자가 모두 행복한 무안을 만들겠습니다.
부패와 반칙과 차별은 사라지고, 청렴과 공정과 평등이 꽃피는 무안군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의 메인 슬로건을 ‘무안을 통째로 살리겠습니다’로 정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 관광과 4차 산업을 통째로 살리겠습니다. 어느 한 곳 발전하지 못하는 곳 없이 9개 읍면이 모두 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김호산은 4년 동안 ‘민족번영시대, 서해안 산업·관광 기지’라는 정책 비전을 가지고 군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이제 곧 펼쳐질 남북 평화시대를 대비하겠습니다.
목포에서 시작하는 서해축과, 부산에서 시작하는 동해축에, 인천과 경원선을 통해 원산으로 연결되는 DMZ축이 H형 민족번영시대, 평화경제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무안을 기업과 관광객과 물류가 몰려드는 민족번영시대, 서해축의 물류·관광·교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정책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목표를 정했습니다. 무안군정을 사회복지, 지역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자치행정 5개로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정책목표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사회복지는 ‘공동체가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복지’, 지역개발은 ‘평화시대 서해안 발전축의 시작’, 산업경제는 ‘공유와 연대로 앞서가는 지역경제’, 문화관광은 ‘정들어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 자치행정은 ‘군민참여 직접민주주의 강화’로 정했습니다.
‘사회복지’는 예산만 가지고 할 수 없습니다. ‘예산의 힘’이 아니라 ‘공동체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공동체의 힘으로 지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전체 공무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은 남북협력경제시대에 맞춰 서해안 발전축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물류와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무엇보다 무안에 사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산업경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비롯한 공유경제, 산업과 산업, 기업과 기업,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연대경제를 중심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산업경제 발전의 혜택이 기업뿐만 아니라 무안군민에게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문화관광’은 머물다 가는 관광객이 많은 무안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잠시 와서 사진만 찍고 가는 관광은 무안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건강코스, 스포츠와 같은 체류형 관광상품을 많이 만들고 주민들이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도록 해서 한번 찾아온 관광객이 계속 무안을 찾게 하겠습니다.
자치행정은 군민참여 수준을 더욱 높이고, 촛불 정신인 직접민주주의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권력을 잘게 나눌수록 깨끗해진다고 했습니다. 혼자 제왕으로 군림하는 독선적 리더십을 배격하고 군수 권한의 상당 부분을 군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중요한 현안을 군민이 직접 결정하는 참여자치의 모범군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5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김호산은 분야별로 주요공약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김호산의 공약은 군민과 함께 만듭니다. 공약을 실천하려면 군민 세금이 들어갑니다. 세금을 내는 군민이 공약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군민의 평가를 듣고 채택하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이것이 지방자치의 참 모습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삶은요?
= 저는 5.18민주항쟁운동을 시작으로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을 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보좌관, 아·태평화재단 행정실장, 우리농산물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국민농업포럼 전남공동대표 등을 역임해 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온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말로만 농업에서 희망을 찾자고 외친 후보가 아닙니다. 실제 농업중심 기반의 무안을 살리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 운동 등 농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리=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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