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선] 이용섭 되면 보궐선거?
강기정 "이용섭 예비후보 측 불공정 경선행위 눈감은 중앙당 책임져야 "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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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선] 이용섭 되면 보궐선거? 이용섭 예비후보 측 불공정 경선행위 눈감은 중앙당 책임져야
민주당 후보간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장 유력 후보인 이용섭 후보의 정체성 및 당원명부 유출 수사에 결과가 선거승패를 좌우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여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당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예비후보는 15일 “이용섭 예비후보의 불법적인 선거운동 증거를 확보했다”며 당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 것이 17일 확인됐다. 이날 강 후보가 중앙당에 촉구한 사항을 보면 이 예비후보 측의 불법권리당원 명부 유출 및 활용에 관해 “경찰이 지난 1월 고발장을 접수받아 관련자 통화·계좌내역·민주당 광주시당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당원 명부를 분석했다”면서 “사실관계를 모두 확인하고 결론을 내린 뒤 검찰과 협의 후 수사보강 중이다”며 “1차 수사결과 경찰이 민주당 광주시당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당원명부와 이용섭 예비후보 측의 문자메시지 발송 명단이 상당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경찰이 “관련자들의 신변처리를 검찰과 협의했으나 이에 대해 보강 지시로 수사가 지연돼 지금까지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 측은 기존에 일치된 것으로 판명된 권리당원명부를 활용해 14일에 또 다시 선거관련 문자를 전송했다”고 폭로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전화조사(50%)+일반 여론조사(50%)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원 명부를 확보하면 경선에서 상당히 유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광주광역시 권리당원수를 고려해 볼 때 유출된 당원명부(추정 10만여 명)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광주광역시당에서 권리당원명부를 불법적으로 유출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당법을 위반해 유출한 자에 대해 제명조치까지 취했다”고 그간의 경과를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용섭 예비 후보의 이런 행위는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반민주적 태도이다"며 “현재 수사 중 임에도 불법적인 당원명부를 활용해 선거를 한다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다"면서 "이 예비후보가 불공정 경선 행위로 중앙당의 공천을 받아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인정될 경우 심각한 부정선거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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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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