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신안군수/ 고길호 군수 / “섬 다움으로 섬주민이 행복한 신안군 만들 터”
풍족한 섬 자원 활용, 신안관광 500만시대 실현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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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다움으로 섬주민이 행복한 신안군 만들 터”
풍족한 섬 자원 활용, 신안관광 500만시대 실현
▲신안군수 3선 도전, 출마의 변.
= 제가 나고 자란 이곳에서 평생을 신안군 발전과 잘사는 군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끝에 민선3기, 민선6기 신안군수로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부딪히는 난관도 많았으나, 헤쳐나가며 발전해나가는 신안군과 군민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된 일들도 많았습니다.
지난 민선6기 신안군수로 일한 4년동안 군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신안군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소신 있게 펼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45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왔을 때 소중한 농수산물이 피해를 입어 군민들의 타들어가는 마음을 생각하면은 저 또한 같은 마음이었지만, 가뭄을 극복하고 군민들께서 서로가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는 신안군 발전과 잘사는 군민을 위해 민선6기에 추진한 모든 사업이 착실히 추진 마무리되어, 더욱더 변화되고 발전하는 섬들의 고향 신안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민선7기에 도전하겠습니다.
▲4년여 군정운영 속에서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고 보람됐던 경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공약이나 에피소드 무엇인지.
= 군민들께서 군정에 큰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분야별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일을 추진하면서 즐겁고 흥이 절로 나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군민들과 약속한 5대 분야 44개 공약사업을 재임기간동안 착실하게 추진해 총7,322억원을 투입 36건을 완료하여 82%를 이행하였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신안 발전의 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하는 “십자형 교통망 구축”입니다. 삼도대교가 개통되고 자라대교와 새천년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도 77호선과 국도 2호선 압해구간 시설개량 사업비 확보되고 임자대교와 추포-암태 교량 착공, 한운-사치 연도교 접속도로 사업이 발주되어 비금·도초면의 연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상교통 개선을 위해 안좌 복호항과 암태 남강항 접안시설 확장, 비금·도초·우이도와 하의·신의권 교통망을 새롭고 편리한 체계로 갖추기 위해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부채 없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그간 고군분투했던 고 군수의 행정에 많은 군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4년 신안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
= 창군이후 40여년 동안 이어온 채무를 민선6기에 전액 상환하여 ‘채무 제로’자치단체가 되었습니다. 이는 700여 공직자와 군수를 믿어준 4만여 군민의 의지가 이뤄낸 성과라 생각합니다.
섬들의 고향 신안!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을 위해 착실하게 추진해온 민선6기 역점시책을 이어가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여 “21세기 ‘섬의 시대’의 중심”, “섬 다움으로 섬주민이 행복한 신안군“을 만들겠습니다.
‘십자형도로망’완성과 새천년대교와 임자대교 개통, 흑산공항 개항을 기반으로 비교우위의 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여 신안관광 500만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농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생산·단순유통에서 로컬푸드·슬로푸드 융복합화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부가가치 농수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또한, 청년 지원, 청년 창업을 육성해 농어촌 활력을 되찾고, 6차산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아울러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를 실천하여 군민 대화합을 이루고, 꿈꾸는 신안!, 행복한 신안!, 정의로운 신안!, 군민이 중심이 되는 신안! 을 만들겠습니다.
▲신안관광 500만시대를 조기실현하기 위해 고 군수님은 흑산공항 유치, 새천년대교 준공 , 대단위 펜션단지 착공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섬을 활용한 관광문화 정책은 무엇인지.
= 새천년대교 개통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주민의 삶 뿐 만 아니라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여 1·2차 산업 중심에서 관광 서비스 산업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관광층과 관광패턴에 따라 민자 유치를 통한 리조트와 주민 숙박 지원,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5월 처음 열린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대회는 잔잔하고 깨끗한 모래해변과 갯벌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코스로 전국 어디에도 손색없다는 평을 받았고 슬로시티와 삐비꽃 축제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어 앞으로 국제대회급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목포투데이 독자 여러분과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 목포투데이는 우리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고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 그리고 건전한 비판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해주는 모범적인 언론사로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계속해서 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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