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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9일 결선투표 전남지사 선거 향방은?

김영록 ‘대세론’에 장만채 ‘선거법위반’ 맞수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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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9일 결선투표 전남지사 선거 향방은?

김영록 ‘대세론’에 장만채 ‘선거법위반’ 맞수

신정훈 “문재인 핫라인 김영록에 힘 실겠다” 선거영향력 변수
장후보 “음성파일 지지호소 명백한 선거법 위반” 고발장 접수

1차 경선 김 40.93%ㆍ장 32.5%,·신 26.6%

지난 15일 1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 전남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당 경선 후보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3위 탈락 후보인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김영록 후보 지지선언을 한 직후 2위 장만채 예비후보가 김 전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공식 고발해 두 후보간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권리당원 7만여명(6개월 이상 당비 납부자)과 일반인 선거인단 6만명(통신 3사 안심번호 추출)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지사 경선 투표(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집계결과 김영록 후보가 40.93%로 1위를 차지했고 장만채 후보가 32.5.%로 2위를, 신정훈 후보는 26.58%로 3위로 신 후보는 탈락했다.
탈락한 신 후보는 티비 토론 및 경선 과정에서 김 예비후보의 정체성 등을 공격해 사실상 탈락후 장 예비후보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청와대에서 함께 둥지를 틀었던 김 예비후보 지지선언으로 이어졌다.
신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함께 모셨던 한 팀이자 동지로서 김 예비후보와 함께하고자 한다”며 “큰 마음으로 전남을 만들어가고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선과정에서 있었던 공방과 관련해서도 “당의 정체성 확립과 원팀을 이뤄나가기 위한 발전 과정으로 사랑하는 동지로서 드린 말씀이니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신 예비후보께서 지금 어떤 마음인지 이해한다”고 위로를 전한 뒤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높은 식견과 공약 등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전남발전을 위해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18일부터 시작되는 두 후보간 피를 말리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는 신 후보의 지지가 메가톤급 태풍이 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미풍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위를 차지한 김 후보는 신 후보의 지지로 ‘전남도지사 후보 대세론’을 부각하며 결선투표에 대비할 전망이다. 2위인 장 예비후보는 ‘김영록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음성파일 고발’ 등 총공세로 막판 뒤집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6일 “김영록 예비후보측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는 ARS 녹음파일을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로 전송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57조3항은 ‘당내 경선에서 일반인에게 육성으로 녹음된 ARS 전화를 이용해 당내 경선 참여안내 및 지지를 호소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여론조사일인 지난 4월13일 자신의 육성으로 녹음된 ARS 전화로 일반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 측은 “음성메시지 발송은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의 검토를 받은 것이며, 당원을 대상으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남도지사 선거는 다득표자인 1ㆍ2위가 재격돌하는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 투표는 오는 18일~19일 실시되며, 1차 경선방식과 같다.
다만, 민주당 전남지사 결선 투표도 경선 여론조사처럼 권리당원과 일반 도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씩 반영하는데 경선과 달리 결선 투표에서는 수신이 안 돼 당원이 선관위에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자발적 투표는 배제하고 민주당 선관위가 직접 전화해 강제적으로 투표하는 방식만 채택된다.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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