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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문상수/ “패기·열정, 주민 위해 일할 사람”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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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열정, 주민 위해 일할 사람”
북항일대 서남권 관광 중심 특화 지역 개발

<시의원 북항·죽교·대성·산정동>   더불어민주당 문상수


▲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 2007년부터 정치에 입문한 저는 두 번의 목포시의회 의장 당선을 도왔고, 시의장 보좌관으로 5년을 일했습니다. 당시 보고 배운 것은 올곧고 바른 사람이 인정받지 못하고 물질 숭배와 천민자본주의가 판치는 지역정치의 현실이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지방정치는 변화되지 않았고 부정부패가 드러나고 지역토호세력에 의해 핑퐁식 정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지방선거는 내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일부 계층의 유익을 위해 일할 대리인을 뽑는 선거로 전락해 있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 남을 위하고 이웃을 위하고,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었습니다.
발로 뛰며 배우고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겠습니다. 지역주민이 바라는 바를 먼저 찾으며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젊은 일꾼!! 새로운 꿈을 꾸는 지역의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늘 겸손한 자세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성적과 학벌,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배려하고 나누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구 해결과제는?
= 서남해안 관문인 북항동은 해양관광 중심 특화지역으로서 무궁무진한 비전을 가진 곳입니다. 해상케이블카 완공을 앞두고 북항회센터 활용방안과 노을공원 축제, 맹꽁이 공원 등을 활용한 문화컨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더불어 차관주택 일대의 주차장 문제는 이 지역의 오랜 숙제가 되었습니다. 조금씩 확대되고는 있지만 속 시원한 해답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성동과 죽교, 산정동은 노후 주택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주택공실이 많아 빈집활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밤 늦은 시간 보안에 있어서도 취약합니다. 노인과 여성,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범시스템 도입이 시급합니다.
이외에도 노인연금 확대, 동네 청년 일자리 창출, 스쿨존 속도 표지판 설치, 동네 여성쉼터를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밖에 △서남해안 관문 북항동, 해양관광 중심특화지역 개발 △교통여건 지속개선으로 접근성 향상 및 북항회센터 활성화 △고하대로 출, 퇴근 교통체증 해결 △북항, 산정권 골목길 주차장 확보 △골목길 위험구간 방범강화(셉테드 시스템 도입) △동네 청년 일자리 창출(문화, 관광, 산림 바우처사업 연계) △스쿨존 속도 표지판 설치 △자녀지킴이(이동경로 알림시스템)도입 △동네여성쉼터(주부사랑방 운영) 여성일자리 창출 등 입니다.

▲지역에서 해왔던 활동은?
= 목포시의회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청렴성과 도덕성을 배웠고 사회단체 활동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봉사정신과 배려심을 배우고 실천해 왔습니다. 남도로타리를 비롯해 목포 서부초등학교 운영위원,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 아름다운가게 목포시지회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송림 라이온스, 북항동 방위협의회 위원, 새마을문고 목포시지회 이사, 숲사랑전남지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자신을 만든 삶의 철학은?
=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강조한 ‘우분투(ubuntu)’ 즉,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뜻을 저는 좋아합니다. 이는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우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할 줄 아는 공존과 상대방 존중의 삶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정리=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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