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3 13:06: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정치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제외 일파만파, 박지원의원 발빠르게 수습. 우기종 내탓아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0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97020

URLURL 복사
ⓒ 목포투데이


목포영암, 고용위기 지역 지정 제외 일파만파
책임공방 속 박지원 의원, 발빠르게 수습 대응
"우기종 전남 부지사 사직 탓" 터무니없다 반박

정부가 조선업 불황을 겪고있는 전북 군산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추경예산에 3228억원을 반영하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했으나 목포와 영암지역이 제외되어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를 수습하기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목포영암이 누락된데 대한 책임론도 전개되고 있다.

수습을 위한 가장 발빠른 대응은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 의원은 해당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제를 파악, 9일 "침체에 빠져 있는 목포와 영암지역 조선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이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으로 "영암 대불산단은 2016년 12월 8323명에서 2017년 12월 5594명으로 고용수준이 48.8% 급감했고, 조선업종만 보더라도 2008년 조선 호황기 대비해 올해는 57%나 노동자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이 지역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목포의 경우도 산정농공단지 중소조선업체들은 거의 도산단계고, 영암이나 다른 지역도 거의 폐업상태에 있다"며 "정부가 상황이 비슷한 영남의 4개 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남은 제외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서도 포함됐던 6개 지역의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추경반영이 이번에 문재인 정부에서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서 같은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 의원은 또 9일 오후 "저의 건의를 받은 장병완 원내대표께서 김동연 경제 부총리와 백운규 산자부 장관을 접촉, 전남도에서 신청하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저와도 논의키로 했으므로 요건이 적합하면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목포가 누락된 것에 대한 공개적인 책임론도 있었다. 박의원은 "왜 목포와 영암은 지정하지 않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 쪽을 체크해보니까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사직하면서 전라남도에서 신청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고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적했다.

여기서 지적한 '사직한 정무부지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을 신청한 우기종 전 정무부지사(관련기사 4면)를 지적한 것이다. 해석에 따라서는 우 전 부지사가 집권여당에 입당하느라 지역 중요한 현안문제를 소홀히했다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우 전 부지사는 9일 본사와 통화에서 "제가 사직해서 전라남도가 신청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실무자가 해당지역의 4대보험 탈퇴 등 실무적인 요건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신청을 못했으며, 저도 실무자들에게 요건들을 갖춰 추가신청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신안나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0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강일 교수 목포투데이 초대전 `길상도`-2025.02.01-02.28 정태영미술관..
신안군 증도-지도간(사옥도) 지방도805호선 개통, 지역주민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목포해경, 설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설 명절 소방공무원(소방교 한주현) 소방관, 쓰러진 심정지 환자 소생..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개최..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전라남도, 새해 맞아 고향사랑 기부이벤트 실시..
전율의 순간, 보는 순간 꽂힌다 - 이강일 목포투데이초대전..
목포투데이 창간 26돌 정태영박사 닥터 aurora 세계최초 공동 출판..
포토뉴스
지역정치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219
오늘 방문자 수 : 11,397
총 방문자 수 : 49,47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