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첫삽
60명 연구원 상주 미래산업 육성 기대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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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첫삽 60명 연구원 상주 미래산업 육성 기대
박지원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2009년부터 유치해왔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지난 6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 자원관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자생생물 자원화와 생물자원 주권확보 경쟁에 적극 대응해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와 국내 생물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면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기존의 연구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국가 생물자원 연구 속도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당초 사업비가 474억원이었으나 올해 60억이 증액돼 5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부지면적도 1만296㎡에서 425㎡가 증가한 1만721㎡로 늘어나 더 큰 규모로 확장돼 건립된다. 이 곳에는 350만점 이상의 생물 표본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시설과 다양한 연구 시설이 갖춰진다. 또 호남권과 도서·연안 지역의 생물자원과 생물산업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이 설치되고, 야외공간에는 유용생물 학습원, 다도해 자생식물원, 염생식물원 등이 조성된다.
목포시와 박지원 의원측은 이 시설에는 60여명의 국가직 공무원 연구 인력이 상시 상주하게 되며 바다와 갯벌 등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목포는 지역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생태자원을 연구하고 보호하는 자연자원 보호 뿐 아니라 이를 상업화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산업기반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향후 운영 방안이나 자연사 박물관, 해양유물전시관 등 인근 문화시설과 차별성을 가지고 프로그램 및 운영을 전문가와 논의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에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생물자원에 대한 기본적인 마스터 플랜 등을 더 구체적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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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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