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3 16:04: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정치

박지원, 정치 구단 그가 흔들린다? 아니다 치밀한 병상구상이다?

박지원 아내 향한 순애보, 신경성 장염 하소연 어떻게 볼 것인가?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0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http://www.mokpotoday.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96978

URLURL 복사
정치 구단 그가 흔들? 아니다 치밀한 병상구상?
박지원 아내 향한 순애보, 신경성 장염 하소연 어떻게 볼 것인가?
“지극히 인간적?” “스트레스성 엄살호소”
민평당 지지율 저조 감안 “정치적 설계”

​전남도지사 판을 흔들 변수로 지목된 정치구단 박지원이 SNS를 통해 공개된 일상을 보는 시민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정치 구단인 그가 외우내환 속에서 한계에 봉착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과 정치권을 강타한 미투 열풍 등의 각종 네거티브전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병상구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DJ 동교동을 잇는 호남정치권의 상징으로 여기는 박의원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오늘은 아내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지 114일째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하고 성애병원으로 옮긴지 16일되는데, 아내가 뇌 MRI 촬영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어 자신도 육체적 고통이 심해 현재 신경성 신장염에 시달려 3개월 째 위 복통, 설사 등으로 시달리고 2일은 장 통증으로 별도 처방을 받았다고 밝혀 최근 심경을 밝혔다.

박 의원이 올린 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한 여성계 관계자는 “아픈 아내를 안쓰러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지극히 인간적이다”고 평을 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좀처럼 오르지 않는 민주평화당의 지지도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 압박에 대한 정치적인 설계를 구상중인 모습”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에서는 “아내 이선자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뇌종양 수술후 114일 동안 병원과 국회를 오가며 외우내환 속 극심한 스트레스가 신체적 아픔으로 오고 있는 모습이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정의당과 교섭단체 모임인 ‘평화정의’를 발족하고 원내교섭단체를 마무리 하며 일단 당내 입지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낮은 정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유일한 대안으로 박 의원의 전남도지사 출마에 대한 압박과 지역구 의원들의 요청의 목소리가 커 진퇴양난에 놓여 있다. 남북문제 등으로 연일 고공지지율을 올리고 있는 민주당에 맞서기에는 정치 9단의 지략이 민의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어렵게 성사시킨 원내교섭단체가 자신의 도지사 출마로 정계 개편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정치 현안 이슈에서 큰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이유중 하나도 ‘정치판 구상을 위한 와신상담’이 크고 최근 아내 이 여사에 대한 애절한 순애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도 정치권에 불고 있는 미투 여파를 피해가기 위한 지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부인 옆을 지키는 박의원은 수시때때로 아내와 만남, 대북송금특검으로 감옥생활을 할 때 아내의 눈신경이 망가진 일, 세브란스 병원 화재 당시 상황 등을 SNS에 올리기도 했었다.
이 부인 이선자여사의 투병이라는 외우내환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연일 남북문제, 개혁적 정치방향, 민주평화당의 진로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이 여사는 박지원 의원, 딸들과 며느리, 조카 딸 들이 돌아가면서 치료를 돕고 있는데, 두째 딸도 독감에 시달린 이후 어머니 곁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별도의 간병인이 투입되기도 한다.
박의원은 3일 “외로운 사람이 먼저 편지를 쓴다며, 성애병원에서 아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초조한 마음을 추수리고 있다”고 밝혔다./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10일
- Copyrights ⓒ목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URL복사
링크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강일 교수 목포투데이 초대전 `길상도`-2025.02.01-02.28 정태영미술관..
신안군 증도-지도간(사옥도) 지방도805호선 개통, 지역주민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목포해경, 설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신종-미기록종 묶음 발견!’ 생물다양성 관계까지 밝혀..
설 명절 소방공무원(소방교 한주현) 소방관, 쓰러진 심정지 환자 소생..
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개최..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영호진미 선정..
전라남도, 새해 맞아 고향사랑 기부이벤트 실시..
전율의 순간, 보는 순간 꽂힌다 - 이강일 목포투데이초대전..
목포투데이 창간 26돌 정태영박사 닥터 aurora 세계최초 공동 출판..
포토뉴스
지역정치
지난 대선 때 목포시는 전체 선거인수 183,659명 중 145,187이 투표에 참가하여 이재명 후보에게는 125,790명(86.6%), 국민..
기흭특집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몸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많이 ..
제호 : 목포투데이 / 주소: (58750) 목포시 평화로 38번지 골든타워 4층 목포투데이. / 발행인 : 정태영 / 편집인 : 정태영
mail: mokpotoday1@naver.com / Tel: 061-279-5711 / Fax : 061-279-9123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남 다-001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태영
Copyright ⓒ 목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상호 : (주)뉴스투데이 / 등록번호 : 411-81-30678 / 대표 : 정태영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219
오늘 방문자 수 : 14,389
총 방문자 수 : 49,476,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