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연 임흥빈 도의원 |
ⓒ 목포투데이 |
|
|
 |
|
↑↑ 출마기자회견문을 읽는 임흥빈 도의원 |
ⓒ 목포투데이 |
|
|
 |
|
↑↑ 임흥빈 도의원 지지자들과 단체사진. |
ⓒ 목포투데이 |
|
임흥빈 도의원, 신안군수 출사표…‘신안 운명을 바꾸겠다’ 중단 없는 연륙·연도교 사업추진 등 핵심공약 눈길 임 의원, 섬의 날 대표발의 등 관록 있는 정치인생
전남도의회 임흥빈 도의원(민주당·신안1)이 이번 6·13지방선거 신안군수에 도전한다. 지난 29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 군수 출사표를 내던진 임 의원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군수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다짐했다.
특히 신안 최초 3선 도의원을 지낸 임 의원은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관록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임 의원은 정치적 고비 때마다 외길 민주당을 지켜오면서 지역정계의 좌장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지난 문재인 후보 대선시절에는 24일간 쉼 없이 신안 14개 읍·면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다리에 장애를 안고 있는 임 의원은 사단법인 전라남도 장애인총연합회를 발족해 초대회장에 취임하는 등 지역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밖에도 천일염 생산에 필요한 전기요금 인하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천일염 생산자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으며, 최근 국가기념일로 선포된 섬의 날 제정 촉구 결의안을 2년 전 전남도으회에서 대표발의해 섬 주민들의 각광을 받는 스타 도의원으로 발돋움했다. 임 의원은 “사업 중단 없는 연륙·연도교 사업 추진과 읍·면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용역에 착수, 열악한 관광인프라 확충, 고대 해양산성을 복원하는 등 도서에 남아있는 유·무형의 문화재를 발굴 전수하는 상설공연장 건립하겠다”며 군수후보 핵심공약을 내놨다.
임 의원은 “쇠락하는 항·포구 농어촌재생사업을 기반으로 머물고 싶은 정주여건을 만들어 순차적 인구유입을 이끌어내겠다”며 “신안군을 명실상부한 ‘노인 공경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렌탈사업 등 획기적인 보행권 확보와 도시 나들이 이동권 보장에 군정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 의원은 “도서벽지 영·유아는 물론 초·중·고 재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도시 아이들 못지않은 교육환경도 지원하며, 전국 최고의 수산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바다청소선 도입과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립을 추진하고,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어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26일 더불어 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를 통과한 직후 전남도의회에 사직원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신안군수 예비후보로 선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승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