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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화제의 인물/ 정광호 신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출마 본격화
“지역발전에 헌신, 신안미래를 밝히겠다”
신안군의회 정광호 의장<사진>이 전라남도의원 신안 2지구로 출마한다.
정 의장은 8년 전 신안군의회 의원으로 출마해 재선까지 노련한 정치관점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정 의장은 재임 중에 의회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신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군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합리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역할을 해왔다.
이어 차기 신안군수 후보로 까지 거론되면서 정 의장의 행보는 지역세에서도 상당한 입지를 자랑했었고, 후반기 의장활동시절에는 여름철 가뭄에 대한 현장중심형 활동을 발판으로 지역민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군의원의 동력으로는 지역발전의 한계를 느낀 정 의장은 신안군의 발전과 재정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의회 2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정 의장은 “그간 중앙예산에 편중됐던 지방정부 정책이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에 지방정부가 지역의 특색에 맞게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수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정치인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의장은 “더 이상 중앙정부와 수도권에 권력과 개발이 집중되고, 지방은 정책 결정에서 배제되고 개발에서 소외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고 지방의 의견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전남도의회에서 대의정치를 실현시키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신안군 안좌면 출신인 정 의장은 제 6·7대 신안군의회 의원과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안군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승현기자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 제940호 (2018. 3. 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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