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투데이신문(www.mokpotoday.com)온라인(2006. 11. 14)
이강일 대불대 교수 춘천 초대전
피스프렌드 아프리카 NGO 기획전시 11일~17일
춘천세일링종합문화공간
대불대 이강일 교수가 11일부터 17일까지 춘천세일링종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피스프렌드 기획전에 초대됐다.
피스프렌드는 아프리카 에이즈 고아 및 가정 급식 프로그램, 난민촌 생활지원, 아프리카 예술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국제민간구호단체이다.
이 교수의 이번 전시작품들은 모두 소나무 그림으로 늠름하고 고고한 소나무가 아닌 이상하고 못난 기이한 소나무에 대한 집착과 조형적 탐구를 통해 예술의 본질과 생명의 진실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황학주 피스프렌드 대표는 “생활 속에서 소재를 취하는 그의 ‘일상’이나 ‘가족’시리즈와도 맥이 통하는 리기다소나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생, 낮고 부박하고 하찮은 것 속에서 생명의 기운과 의미를 내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국제사랑의 봉사단이나 피스프렌드 등의 국제민간구호단체를 통해 많은 그림을 기증하는 등 세상과 이웃을 향한 실천의 미학을 일찌감치 선보여왔다. 그의 열린 시각과 사상은 늘 그의 작품을 통해 전해진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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