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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시장까지 눈제거, 삽작업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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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투데이
여직원까지 곡괭이 들고 결빙구간 작업

제설작업 후 눈 처리, 새 이슈로 등장

“기상이변으로 목포지역에 30㎝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고, 계속된 영하의 날씨 속에 밤사이 도로가 땡땡 얼어붙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목포시와 시민들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냈습니다.”

지난해 말 기상이변과 한파 속에 목포지역에 30㎝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자 목포시는 12월 30일 자정이 넘도록 시청 모든 공무원에게 비상 근무령을 내려 실국별로 담당 구역에 나가 주요 결빙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31일에도 새벽 5시부터 전 직원 동원해 제설차량 5대, 중장비(백호차) 15대, 모래 380톤, 염화칼슘 55톤을 뿌리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새해 1일과 2일에도 도시건설국 설해대책반 40여 명이 제설차량을 동원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경사도로변을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했지만 계속된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녹았던 도로가 밤사이 다시 얼어붙어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3일부터 날씨가 조금씩 풀리자 직원 1,000여 명과 동 자생단체회원 1,200명, 지역 자율방재단 120명, 의용소방대 70명 등을 총 동원해 백년로~도청, 버스터미널~목포역~여객선터미널, 자동차전용도로~북항삼거리, 자유시장~구 청호시장, 통일로 구간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더딘 제설작업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불평이 쏟아지자 정종득 시장은 3일부터 시내 주요 도로와 간선도로를 돌며 시공무원, 시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하며 독려에 나섰다.<관련기사 6면, 7면>

시는 목포지역 주요 간선도로 중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곳을 파악하고, 이곳에 대해 중점적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결빙된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했다.

3일부터 시 직원들 특히 여직원들까지 직접 나서 주요 교차로에 대해 곡괭이와 삽을 들고 눈이 녹아 얼어붙었던 결빙도로를 깨며 제설작업에 들어가자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마음도 변화되기 시작했다. 아무리 곡괭이를 쳐도 깨지지 않는 결빙된 도로를 보고 비판 보다는 참여로 바뀐 것. 또 일부 지역에서는 시의원이 제설작업장에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에 대한 불만도 쏟아졌다.

시민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아침부터 하루 종일 제설작업을 한 구간밖에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번 폭설과 한파에 대해 실감했다.

한편 이번 제설작업은 정종득 시장뿐만 아니라 국장들까지 삽과 곡괭이를 들고 제설작업에 나서 등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 화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당초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강했으나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열정과 땀으로 제설작업을 원만하게 끝내 시민화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제설작업을 하고 난 뒤 쌓아둔 눈 처리에 대한 처리가 문제점으로 등장했다. 폭설 초기 제설작업 후 도로 가에 쌓아둔 눈이 배수로를 막아 녹았던 물이 제대로 빠지지 못하고 야간에 다시 결빙되자, 나중에는 도로 중앙에 쌓았다. 그러나 도로 중앙에 쌓아둔 눈이 교통흐름에 방해되면서 또 다시 운전자들의 민원이 제기된 것.

또 간선 도로는 상가들이 자신들의 가게 앞쪽에 눈을 쌓아놓는 것을 거부함에 따라 제설작업 후 눈 처리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1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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