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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출신, 목포 정계진출 발판삼나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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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 제774호(2014. 12. 3. 12면)

박홍률 이어 박석만, 총선 출마 노크

민주와 평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목포에서 국정원 출신들이 잇따라 선거직 출마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27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진 사)한국유권자연맹 목포지회 초대 운영위원장에 국정원에서 국회출입을 담당했던 박석만 씨가 선출됐다.

공식적으로는 바른선거문화, 올바른 지방정치 모니터링을 위한 사회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이날 취임식은 사실 2016년 치러질 총선 출정식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에 가까웠다는 참석자들의 평가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치현장에 투입되어야 한다. 유권자 운동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 권력 있는 기득권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강조하며 거대하고 위대한 혁명을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치권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정원 출신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 이후 국정원에서 국회정책 등 출입을 담당했던 박석만 씨가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계진출 여부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정원이 과거 민주주의 시절 독재정권이나 공작정치의 현장에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이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국정원 출신 정치인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부정적 이력을 감추고 포장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조직이나 단체 등을 결성해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A씨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의 업무 철학 때문에 국정원 출신의 정계진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미지는 좋을 수 없다”며 “이들이 실제 정치권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도 포럼 등의 사회단체를 표방한 조직을 만들고 자신들이 일한 국정원을 이력에 기재하지 않는 것도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이 아니겠냐”고 했다.

박홍률 시장도 목포시장에 출마할 당시 선거를 앞두고 봉사단체를 표방한 양목봉사회와 정책자문기구 중 하나인 21세기 목포희망 포럼을 결성해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자신을 알렸다.
목포에서 청년유권자 연맹에 취임한 박 위원장도 목포고등학교, 성균관대 졸, H&P 법률사무소(로펌상임고문, 목포미래정책연구원, 전남청소년뮤지컬 단장 등의 이력은 기재했지만 국정원에서 근무한 이력은 명함에서 제외시켰다.

이런 까닭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정원에서 배운 공작, 비밀스러움의 대표적인 공작정치 혹은 신분세탁 행태다”는 비판도 있다.

부제목: 박홍률 이어 박석만, 총선 출마 노크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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