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태국 위라 윳에 아쉬운 판정 패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1년 10월 26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1. 10. 25) 제617호 9면
23일 무에타이 대회 1천여명 몰려‘성황’
목포의 파이터 김태환(19·목포스타)이 지난 23일 하당 평화광장에서 열린‘한·태·미 무에타이 국제전’에서 아쉽게 태국의 위라 윳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대회 메인으로 열린 경기에서 김태환의 상대선수인 워라 윳은 경기 초반부터 한 템포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주먹공격에 이은 니킥과 하이킥, 로우킥을 적절히 사용했다. 무에타이의 본고장인 태국선수 답게 빠른 하이킥이 일품이었다.
반면 김태환은 워라 윳의 빠른 공격에 밀려 방어 태세를 갖추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수비자세에서 받아치며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김태환은 수비 자세를 취하면서도 점수를 차근차근 획득했다. 이렇게 5라운드는 끝났고 경기는 무승부가 됐다.
그러나 이어진 연장전에서 워라 윳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김태환을 압박했다. 김태환은 수세에 몰렸고 판정에서 아쉽게 승리를 넘겨줬다.
이에 앞서 열린 한국의 강한길(해남 맥)선수와 캐나다의 메츄 선수의 경기에서는 서로 한 차례 씩 다운을 시키는 등 공격적인 경기 진행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백인 선수의 참가로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 응원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이날 평화광장에는 외국인을 포함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관람했다. 목포시무에타이연합회 이갑현 회장은 “목포 시민들에게 무에타이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서 매년 해외 선수들을 초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무에타이가 더욱 더 활성화 되고 보급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무에타이연합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선수양성과 회원상호간 단합을 위해 무에타이킥복싱종합격투기대회인‘mokpokick’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전은 52번째‘mokpokick’과 함께 열렸다.
◇대회결과 ▲이왕제(파이팅·애향중) 대 서승현(파이팅·하당중): 이왕제 승 ▲이태영(파이팅·애향중) 대 최한솔(파이팅·덕인중): 이태영 승 ▲심민우(파이팅·중앙고) 대 장경동(스타본관·청호중): 장경동 승 ▲문성환(스타본관·목포공고) 대 소용태(파이팅·남악중): 소용태 승 ▲진준형(스타본관·덕인고) 대 이시은(파이팅·애향중): 무승부▲홍유민우(파이팅·휴학) 대 강천(스타2관·제일중): 홍유민우 승 ▲문영주(스타본관·전제고) 대 박선규(파이팅·옥암중): 문영주 승 ▲박진성(스타본관·일반) 대 권용혁(파이팅·영흥고): 무승부 ▲김정곤(스타본관·목포대) 대 최윤호(스타2관·옥암중): 무승부 /정승현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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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1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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