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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복 “달, 꿈, 희망 등 남도의 색으로 그리고자 노력”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11월 12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11. 10) 제570호 16면
강금복 “달, 꿈, 희망 등 남도의 색으로 그리고자 노력”
11월 7일까지 목포오거리문화예술센터
목포지역 중견화가인 강금복씨의 열네번째 전시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목포오거리 문화예술센터(구 동본원사)에서 지역화단의 기대와 또 다른 새출발이라는 설레임을 남겨 두고 막을 내렸다.
‘달, 꿈, 희망’이란 전시주제만큼 작가는 전통적 한국화의 여러 기법들에 자신만의 독특한 남도의 색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일련의 작업들을 선보였는데, 달을 배경으로 하는 푸른 빛 화폭으로 동양화의 신비로움을 만들어 내는 재주를 능수능란하게 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도 자신이 개척한 한국화적 색채의 연장선상에서 ‘북항의 꿈’(사진) 등 달과 어울린 물결의 출렁임을 화폭에 담아내는 기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화단의 재료와 기법으로 달빛과 물결의 정적인 가운데 동적인 느낌을 주는 화풍을 시도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남도의 색을 작업하면서 최근 달, 꿈이라는 주제로 작품에 임하고 있는데, 이 변화는 남도의 본질에서 더 깊게 자연의 내면을 이야기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자평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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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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