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음악회로 목포사랑 보여줄게요 / 31일 다문화 가족 목포시새마을회 주관 공연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10월 27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10. 20) 제567호 15면
한국말 음악회로 목포사랑 보여줄게요
31일 다문화 가족 목포시새마을회 주관 사업 앞두고 연습 한창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등 언어가 다른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수미 교수의 피아노 건반에 맞춰 노래 연습이 한창이다. 이는 목포시새마을회가 추진하는 ‘Happy Mokpo 행복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개최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회 연습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장성수)는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을 초청,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줌으로써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더불어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이 행사는 1부와 2부로 치러지며 1부 나르다공연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다문화가족 국가별 전통 노래자랑과 목포시립합창단과 목포시립국악원의 공연, 다문화가족이 선사하는 한국노래에 이어 다문화가족과 새마을부녀회원이 함께 호흡을 맞춰 우리노래를 선사할 계획이다. 목포시새마을회 김경철 사무국장은 “다문화가족들은 산정동 다문화센터에서 목포시립합창단 하수미 교수의 지도에 따라 전통노래와 한국노래를 틈틈이 연습하고 이들과 새마을부녀회원이 함께 합창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이해와 관심이 촉발되고 이를 통해 국가를 초월한 인류애가 싹터 공동체 의식이 생활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며 “이번 행사는 음악회 당일 공연 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성수 회장은 “이 뜻깊은 사업에 협찬을 아끼지 않으신 단체와 기업에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통해 결혼여성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며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 관심을 갖고 함께 더불어사는 지구촌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직장새마을, 새마을문고 공동주관으로 31일 오후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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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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