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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6월 국회에서 북풍, 관권선거에 대한 정부 책임 철저히 추궁할 것”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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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6. 2)


박지원, “6월 국회에서 북풍, 관권선거에 대한 정부 책임 철저히 추궁할 것”


천안함 특위 철저히 운영, 스폰서검사 특검으로 발본색원
과감한 상임위 배정 통해 민주당 정체성, 목소리 낼 수 있도록 배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6월 국회 운영과 관련해 “6월 9일 개원하는 6월 국회에서는 북풍과 관권선거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철저히 추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일) 목포에서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집권 10년에서 이런 선거를 했었던가, 정권을 잡았어도 이렇게 무모한 북풍․관권선거를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구체적으로 박 원내대표는 “현재 천안함 문제는 세계적 관심사인데 저와 김무성 원내대표가 합의해 천안함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했지만 한번만 하고 한나라당이 응하지 않고 있다”며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가 철저히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관심사항에서 밀려났던 스폰서 검사 특검도 여야가 합의를 해서 특검법을 제정하고 다시는 스폰서 검사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국회 사법개혁특위에서 검경수사권 독립 등 제도적인 개혁이 이뤄지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 특히 건설경제가 무너져 도처에서 아우성”이라며 “민생경제 문제에 대한 대책도 정부를 철저히 추궁하고 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방향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가 됐기 때문에 싸우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지 않고 말로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 독주와 오만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과감하게 상임위 배치를 하겠다”며 “민주당의 정체성은 외통위, 국방위, 문방위, 법사위 등이 있고 경제를 위해서는 기재위, 정무위, 지경위가 있다”며 “노장청과 강온 인사들을 적절하게 배치하겠으며, 희망과 전문지식에 따라 상임위를 배정하겠지만 민주당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고 민생경제와 관심을 둘 수 있는 야당으로서 목소리를 제대로 낸 의원들로 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미숙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 한다”며 “경선만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중앙당 차원에서 공천방법에 대한 개선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호남 이외의 취약지역 의원들이나 지역위원장들이 반대하지만 기초의원 소선거구제를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포시 지방선거와 관련, 박 원내대표는 “이번 목포시 선거는 처음으로 공천 장사가 없었고 후보의 선택권을 시민과 당원에게 돌려드렸다”고 평가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목포시가 되기 위해서 시의원은 견제와 감시를 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줄서기를 한다거나 의원의 본분을 잊어버린 의정활동을 하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년간은 제 책임하에서 시장이나 도의원, 시의원이 당선되지 않았고, 저도 5년간의 정치적 공백이 있었고 목포에 생소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방관자였지만 이제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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