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선거 5명 출마“불 붙다” / 각 후보 핵심 공약 중심으로 선거 운동 돌입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5. 19) 제546호 3면
목포시장 선거 5명 출마“불 붙다”
각 후보 핵심 공약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
정종득, 2일은 민주당 후보 선출하는 날
박기철, 20% 이상 득표, 시의원도 선전
박홍률, 무소속 후보 연대 통해 세력 과시
오원옥, 도의원 출마경험 통해 표심다지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1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정종득 목포시장 후보는 15일(토) 오후 3시에 박준영 전남도지사 후보 등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김효석 국회의원, 이윤석 국회의원, 권노갑 전 국회의원 등 원로 정치인들도 참석해 정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지원 원내 대표는 “6월 2일은 기호 2번인 민주당 후보를 뽑는 날이며, 이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보내 준 것이다”고 강조하며, “우리 3형제, 박준영 도지사 후보와 정종득 목포시장 후보 그리고 내가 목포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박기철 후보도 19일(수) 개소식을 갖고 목포기초의원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본격적인 표심다지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박 시장후보와 기초의원들과 교육보육분야, 노인여성 복지분야, 노동 관련 등 공약기자 회견을 3차례 가지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박명기 사무국장은 “목포시장은 20%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허정민 시의원을 비롯해 3명이 당선권에 진입했으며, 나머지 1명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정가는 민주노동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비례대표 1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소속 박홍률 후보는 예비후보 때 개소식을 가져 따로 선거사무실 개소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는 정책 공약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며, 표심을 잡고 나아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무소속 후보들과 연대를 통해 민주당 반발표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오원옥 후보는 지난 2006년 도의원 1선거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25.6%의 득표율을 얻은 경험을 살려 착실하게 표심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오 후보와 함께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무소속 이인호 후보도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의 깜작 등록에 다른 후보진영에서는 이 후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목포KBS가 오는 24일(월) 오전 10시에 목포시장 후보들에 대한 공약을 검증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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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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