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감후보 3명 단일화 여론조사후 결정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전남도교육감 후보인 신태학, 서기남, 윤기선 세 후보는 19일 오전 11시께 광주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통해 이들 후보 간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후보는 1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남 교사 50%와 일반 유권자 50%씩 모두 4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해 단일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이번 도교육감 보수 후보 간 단일화 합의에 전 도교육감인 김장환 후보가 빠져 "반쪽 후보 단일화"에 그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애초 이들 4명의 보수 후보는 17일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18일 전격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김장환 후보 측이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가 합의됐다는 휴대전화 문자를 불특정 유권자들에게 사전 발송하면서 보수 후보 간 단일화 합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로 인해 18일 오후 6시30분으로 예정된 김 후보 측의 기자회견에 나머지 3명의 후보가 후보 단일화 합의 "위반"이라며 불참을 통보하고 문자 메시지 발송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자 김 후보 측이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무기 연기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세 후보가 김 후보에게 2차로 제안한 교사 50%, 도민 50%씩 참여하는 여론조사 방식 수용을 거부하면서 결국 김 후보를 제외한 이들 3명의 후보 간 단일화만 이뤄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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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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