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후보들 “경선 무효”주장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4. 27) 제543호 1면
일부 후보들 “경선 무효”주장
황정호 전금숙 김준형 등 가처분 신청
민주당 목포 광역의원(도의원) 경선에 참여했던 황정호 전금숙 김준형 예비후보가 26일 공동명의로 민주당에 재심청구를 하기로 했다. 또 광주지방법원에 당선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여론조사 증거보전과 공개를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여론조사의 동별 선거인단 비율 등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선무효를 주장했다.
이들은“목포지역의 행정구역이 법정동과 행정동으로 나누어진 복잡한 실정에서 목포지역위원회가 행정동을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하기로 정하고 이를 도당에 서면으로 요청했으나 실제로는 법정동으로 이뤄졌다”며 “이로 인해 각 선거구별 당원 여론조사가 전수조사로 실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축소되거나 타 선거구 선거인단으로 분류돼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폐단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기 때문에 재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준형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이 박지원 의원이 지지하는 OO 후보를 아느냐고 묻는 등 특정 후보를 유도하는 편파적인 여론조사가 됐다”고 소개하고“녹취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전금숙 후보도 “1선거구와 2선거구 응답자가 각각 2천여 명을 넘어선 반면 3선거구와 4선거구는 6백여명과 8백여명 만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주소가 정리되지 않은 채 여론조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초의원(시의원) 선거도 일부 선거구에서 후보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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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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