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 응답율 0.58% 불과 신뢰성 추락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5. 5) 제544호 3면
민주당원 응답율 0.58% 불과 신뢰성 추락
김종찬 후보 “하루 29~40명 여론조사 이해할 수 없다”
민주당 목포시의원 여론조사 경선결과, 목포 바 선거구(이로동, 하당동)에서 시민여론조사는 1,100명을 한 반면, 당원은 69명만 조사해 50% 대 50%의 계산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민주당은 시민과 당원의 여론조사를 하기 위해 각각 2개의 기관 씩 총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시민여론조사는 2개의 여론조사기관이 2일에 거쳐 1,100명을 했지만, 당원여론조사는 하루에 2개의 여론조사기관이 69명 밖에 하지 않았고 여론조사기관에서도 이에 대한 뚜렷한 해명이 아직 없어 의문을 주고 있다.
특히 당원 여론조사는 선거구 12,500명의 당원 중 A기관에서 40명, B기관에서 29명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 김종찬 후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하루 동안 29~40명 밖에 여론조사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김 씨의 지지자들은 “1만2천여 명을 상대로 한 민주당의 여론조사가 69명 밖에 하지 않은 것은 0.58%의 응답율이다”며 “이런 응답율을 가지고 평가를 한 민주당의 의도가 무엇이냐”고 항의했다.
한편 목포시의원 바 선거구는 이로동 유권자 8,494명(세대수 4,046), 하당동 12,409명(세대수 5,248)를 대상으로 시민여론조사 1,100명을 했으며, 당원 여론조사는 당원 총수 12,500여 명 중 69명을 조사했다.
민주당의 여론조사 경선은 당원 1명당 시민 16명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는 당원과 시민의 여론을 50% 대 50%으로 한다는 취지에 크게 어긋나 있으며, 여론조사로써 신뢰기준을 확보하지 못한 0.58%의 당원 여론조사 응답율을 적용한 것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목포 가 선거구에 출마한 김명환, 최경신 후보도 당원 여론조사가 법정동으로 이뤄져 원산동 자체가 누락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시의원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 중 목포 가 선거구 김명환, 최경신, 나 선거구 문차복, 다 선거구 신성철, 최일, 라 선거구 정석봉, 서조원, 이재용, 차성룡, 마 선거구 전성룡, 바 선거구 김종찬, 사 선거구 김 훈 예비후보들이 경선 무효를 주장하고 있으며, 민주당에 재심청구와 함께 법원에 당선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도의원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 중 제1선거구 황정호, 제2선거구 전금숙, 제3선거구 김준형 후보가 재심청구와 함께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민주당 전남도당 선관위는 재심에 대한 소명을 듣고 중앙당에 이첩했으며, 중앙당은 6일(목) 오전에 재경선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진영 신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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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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