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시의원(목포) 예상 후보자에게 듣는다/민주당 배 종 범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5월 2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5. 5) 제544호 5면
6·2 지방선거 시의원(목포) 예상 후보자에게 듣는다 / 목포 다 선거구(죽교 산정 대성 북항동) - 민주당 배 종 범
불의 타협않는 한결같은 정치인
▲ 무슨 경험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는가? = 서민들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해오면서 80년대 민주화 운동과정을 통해 작지만 서민들 복지정책과 교육, 환경개선 정책을 실현하고자 시의원을 하게 됐습니다. 3선을 하는 동안 서민, 노인, 청소년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정생활을 했으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들을 눈높이에 맞춰 함께 고민하면서 내가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당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누구이며, 무엇을 배웠는가? = 8남매 중 7째로 태어났지만 3살 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좌절하지 않고 자녀들을 키워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는 어렵지만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말고 항상 남을 위하는 삶을 살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개척해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나 자신 보다는 항상 대중을 생각했습니다. 이런 가치관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출마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목포대교의 개통인데 이에 따르는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북항동은 앞으로 교통 물류 관광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대불산단, 삼호조선, 신외항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남, 진도, 완도, 국도2호선과 연결을 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목포대교 개통에 맞춰 교통량 분산과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둘째는 목포대교가 완공되면 해남, 진도, 완도 및 영암 삼호읍 출근이 용이해집니다. 출근시간대가 대폭단축이 되며 1시간 걸리는 지역들이 대부분 5분~10분 거리로 단축됩니다. 그러다보면 북항동을 비롯한 원도심권의 거주지가 더 확대될 것입니다. 이에 따른 차관주택, 죽교동 일부, 대성지구의 재개발이 필요합니다. 재개발의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개발이 이뤄져야 합니다. 셋째로 남항의 기능이 북항으로 이전함에 따라 목포수협과 어선들이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북항은 명색이 어업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따라서 관광기능을 확충해야 하며, 해양복합수산단지, 씨푸드타운, 목포타워, 북항유원지 등이 최대한 빨리 추진돼서 완공돼야합니다.
▲ 의정활동을 통해 변화시킨 정책들은 무엇이 있는가? = 1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 신호등 연동제를 실시하게 돼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서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를 근거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제도적인 문제의 지적을 통한 변화,부실공사, 부적절한 예산 집행에 대해 견제를 해왔습니다.
▲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무소속으로 3선에 당선돼 의정생활을 해왔습니다. 지난 총선 전에 민주당 옷을 입었는데 이번 경선을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정리=조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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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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