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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취약지 공보의 411명 배치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1331호입력 : 2026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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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취약지 공보의 411명 배치
역대 최저 수준 감소…보건전담 공무원·시니어 의사로 공백 대응


전라남도가 의료취약지 1차 의료를 담당할 공중보건의사 411명을 배치하고, 공보의 감소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15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73명을 포함한 총 411명의 공보의를 도내 의료취약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238개소, 지방의료원 3개소, 취약지 병원 응급실 17개소, 병원선 2척 등 모두 274개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다만 올해 공보의 배정 인원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65명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의과 51명이 감소했고, 치과는 1명 늘었으며 한의과는 15명 줄었다.
전남도는 현역 사병과의 복무기간 차이, 여성 의대생 비율 증가, 최근 의료계 환경 변화에 따른 의대생 군 휴학 증가 등을 공보의 감소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 1차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보건기관 운영체계 개편과 인력 활용 다각화 등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공보의는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도서·벽지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하고, 공보의가 배치되지 못한 보건지소는 기능 개편을 통해 진료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의과 공보의가 없는 보건지소 65곳에는 진료행위가 가능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의과 진료를 상시 제공하도록 하고, 한의과와 치과 진료는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또 139개 보건지소는 보건소 공보의를 활용한 순회진료를 실시하며, 민간 의료기관이 있는 12곳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군 간담회와 컨설팅을 4차례 진행했으며, 공보의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상호 보완하는 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유지 대책도 병행한다. 도는 총 17억 원을 투입해 전문의 24명에게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을 비롯해 주거·연수·연구 지원을 제공, 장기 근무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와 원격 협진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산 교육을 실시하고, 시니어 의사 등 관리의사 채용도 지역 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1331호입력 : 2026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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