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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국 최초 ‘기초단체장 5선’ 도전 본격화
민주당,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곧바로 본선에 진출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로 박우량 전 군수가 확정되면서 전국 최초 ‘기초단체장 5선’ 기록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김경화·김행원·박석배·천경배 후보 등과 경쟁한 5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본선 후보로 선출됐다.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 후보는 민선 4·5·7·8기 군수를 지낸 ‘징검다리 4선’으로, 약 15년간 군정을 이끈 지역 대표 정치인이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기초단체장 5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신안군의 ‘햇빛·바람 연금’ 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에게 배당하는 모델을 구축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박 후보는 “민선 9기에는 군민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신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후보는 직권남용 혐의로 군수직을 상실한 이력이 있으나, 이후 사면·복권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해 이번 경선에 참여했다. 이번 결과는 지역 내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본선에서는 조국혁신당 김태성, 정광호, 고봉기 후보 중 경선 승자와 무소속 고길호·최제순 후보 등이 맞붙을 전망이다. /박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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