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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목포해경, 고속도로 2차 사고 막아 신속한 초동조치로 운전자 구조·추가 추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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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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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해양경찰관이 신속한 초동조치로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사과 소속 송석근(사진) 경장은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께 목포시 산정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80도 돌아 반대편 도로에 멈춰 선 차량과 1차로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발견했다. 당시 현장은 차량 통행이 많은 병목구간으로, 시야 확보도 쉽지 않아 뒤따르던 차량에 의한 2차 대형 추돌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송 경장은 즉시 자신의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의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시동을 껐다. 이어 119에 신고한 뒤 운전자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경광봉을 이용해 후행 차량에 사고 사실을 알리며 교통안전 조치에 나섰다. 특히 고속으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급정지하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송 경장의 침착한 현장 대응으로 추가 사고 없이 상황은 빠르게 안정됐다. 송 경장은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사고 경위와 당시 상황을 인계했다. 송석근 경장은 “바다에서든 육지에서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본분”이라며 “사고 현장을 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을 뿐이고, 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경장은 6년차 해양경찰관으로,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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