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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 체감경기 석 달 만에 큰 폭 하락
국제 정세 불안 속에 광주·전남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소재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0.7로 전월보다 9.8%P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76.8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1월(83.7)과 2월(90.5) 두 달 연속 반등했으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3.8%로 지난달보다 4.3P 상승했다. 3월 기준 전국 평균은 제조업 97.1, 비제조업 93.8로 집계됐다. 매출과 재고, 신규 수주를 종합한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2로 지난달보다 12P 하락했다. 생산지수(61)와 매출지수(56), 신규 수주지수(68) 모두 23P, 14P, 7P씩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16.4%), 내수 부진(15.4%) 비중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인건비 상승 부담은 8.6%P 커졌으며 내수 부진 부담은 7.7%P 줄었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25.0%)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21.3%), 불확실한 경제 상황(12.8%), 경쟁 심화(10.5%)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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