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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예비후보, 목포시장 출마 공식 선언
“구조 혁신으로 경제 재도약…결과로 증명하겠다”
전경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2월 28일 목포 로데오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말이 아닌 구조, 약속이 아닌 실행으로 목포 판을 통째로 바꾸겠다”며 경제 구조 혁신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목포의 위기를 ‘경제의 구조적 실패’로 진단했다. 그는 “일자리는 줄고 청년은 떠나며 골목상권의 불이 꺼지고 있다”며 “이제는 관리형 정치가 아니라 산업과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신외항을 서남해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정비·관제(O&M) 거점으로 육성해 800~1,200명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 해양 플로팅 AI 데이터센터를 목포 앞바다에 구축해 운영·관리·관제·예지정비 등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장은 타 지역에 있어도 운영과 정비의 핵심 기능은 반드시 목포에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침체된 삽진산단에 대해서는 디지털 O&M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해 ‘돈을 쓰는 산단’에서 ‘돈을 버는 산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에너지·디지털 분야 기업 30개 이상과 Lite HQ 기능 기업 10곳 이상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관광 산업의 구조 혁신 구상도 내놓았다. 전남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와 연계해 목포를 체류형·해양형 MICE 도시로 육성하고, 국립중앙극장 분원 유치를 통해 공연예술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관광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빈 점포 300곳 이상을 임대·매입해 청년 창업가와 가족 기업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상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와 돌봄 분야에서는 ‘1만원 하우스 500호’ 공급, 24시간 통합돌봄센터 구축, 대한민국 최초 ‘출생호봉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행정 통합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개항 130주년을 맞아 목포·무안·신안의 단계적 행정 통합을 추진하되, 4년간 성과를 기반으로 주민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구상이다. 전 예비후보는 “바람이 불면 풍력은 돌아간다. 그 바람은 시민이며, 저는 그 바람이 멈추지 않게 만드는 바람개비가 되겠다”며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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