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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독립운동 정신과 DJ정신 하나로 잇다
전남교육감배·김대중 마라톤대회 첫 공동 개최…1만여 명 참여 ‘성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3일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8회 전남교육감배 마라톤대회·2025 김대중 마라톤대회’가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두 대회를 하나로 묶어 공동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학생독립운동의 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 철학을 함께 기리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올해 참가한 교육가족은 4,731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역사·교육·시민의식을 결합한 ‘전남형 교육축제’로 기획됐다. 개회식에서는 삼계부사관고 관악부 공연과 학생 대표의 ‘우리의 다짐문’ 낭독이 이어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하의도 학생·교직원이 소개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역사 영상 상영,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역사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육적인 메시지를 강화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자료 전시도 마련돼 학생과 도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일깨웠다. 안전 관리도 강화됐다. 교육청은 경찰·의료기관·지자체와 협력해 11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종합경기장 주변 및 주요 코스에 집중 배치를 통해 혼잡을 최소화했다. 응급구조차 8대도 현장에 배치돼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목포 학생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달릴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두의 발걸음에는학생독립운동의 용기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정신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도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교육축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 개최는 학생 중심, 도민 참여 확대, 안전·행정 효율성 제고, 교육 메시지 강화 등에서 단일 대회보다 발전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동 개최를 지속하되, 미흡한 부분은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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