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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사회·HD현대삼호, 의료지원 상생협력 업무 협약 임직원 진료 우대·응급 대응 체계 구축·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등 포괄 합의 지역 의료 인프라 연계한 산업·의료 상생 모델 기대
HD현대삼호와 목포시의사회가 임직원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조선업 밀집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삼호는 20일 목포의 한 식당에서 김재을 사장, 목포시의사회 김명원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대상 진료 우대 혜택 제공 ▲산업현장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외국인 근로자 및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 접근성 확대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 간 연계 협력 강화 등 조선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산업보건·지역의료 협력 요소들이 폭넓게 담겼다.
특히 1만여 명에 달하는 HD현대삼호 임직원과 협력사 종사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진료 협력은 물론, 다문화·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삼호·목포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원 목포시의사회 회장은 “HD현대삼호는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업으로,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의료 지원이 필수”라며 “의사회는 구성원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의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업무 강도가 높은 조선업 현장에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목포시의사회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업 보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기업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은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 역시 산업현장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의료지원 차원을 넘어, 조선업 기반 지역에서 산업·의료가 연계된 상생 협력 모델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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