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경선‘난항’
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입력 : 2010년 05월 20일
목포투데이(www.mokpotoday.com)온라인(2010. 5. 5) 제544호 10면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경선‘난항’
경선방식 놓고 두 후보자간 입장차 너무 커
최악의 경우 14일까지 후보 선정 미뤄져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경선이 특별한 이유 없이 지연되면서 지역정가에 전략 공천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돼 지역 정가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중앙당이 국민참여경선 배심원제를 채택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은밀히 지역 배심원 선정을 시도했으나 또 한번 조직이 동원돼 사실상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기 힘들다는데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선관위는 일단 7일 상무위원회 소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안만 후보자가 선정되지 않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선관위는 이후에 서삼석· 정해균 양 경선후보를 불러 경선 방식 수정 등을 논의했으나 경선을 놓고 두 후보자간 입장차가 너무 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에 따르면 서삼석 군수는 당원이나 지역민이 참여하는 경선 방식을 선호하는 반면, 이윤석 의원과 정해균 전 여수부시장은 경선의 불공정성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며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선출을 위한 행위’를 오는 14일 이전까지로 유권해석을 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 14일까지 후보 선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7일 중앙당 상무위원회가 개최되기 직전 후보자가 선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당비 대납 사건 등으로 지역정가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검찰이 조사에 나서고 있고 특정 인물이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어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정이 사실상 어렵다게 대세론이다. 현재 무안군수 출마자로 26일 무소속으로 등록을 한 양승일 전 전남도의원과 나상길 씨, 임재택 전 문태고교장, 김철주 전 전남도의원 등 4명이다. 김석원 후보는 군수 출마 선언을 접고 서삼석 군수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박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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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1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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