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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출범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1310호입력 : 20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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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출범
섬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문화·예술로 지역 소멸 대응


신안군이 ‘문화예술의 섬’으로 본격 도약한다. 신안군은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신안은 전국 유일의 군 단위 문화예술산업 특구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신안형 문화발전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게 됐다.
신안군은 1,028개 섬이 지닌 자연환경과 ‘1섬 1뮤지엄’ 정책을 결합해, 각 섬이 고유한 문화예술 정체성을 갖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구의 핵심 사업은 ▲세계적 예술가와 협업하는 섬 박물관 건립 ▲‘1섬 1뮤지엄’ 및 ‘1섬 1정원’ 조성 ▲1004섬 관광 및 계절별 축제 활성화 ▲‘1004굴’ 등 지역 수산물의 문화·산업 융복합화 등이다.
이를 통해 신안군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예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섬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59개 개별법에 걸친 129개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실무 협의, 주민 공청회, 군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지정을 성사시켰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신안군은 규제 완화, 세제 혜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의 섬 자체가 박물관이자 정원이 되는 모델을 정착시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섬’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가 찾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특구 지정은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로, 예술이 지역의 경제와 삶을 살리는 신안형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는 앞서 지정된 ‘신안 시금치·대파산업특구’, ‘천일염산업특구’에 이은 세 번째 지역특화발전특구다.
신안군은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치형기자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1310호입력 : 20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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