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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센터 유치, 전남이 대한민국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 김영록 지사, 글로벌 AI산업 비전 제시…“장보고시대 이후 새 도전의 시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은 전남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벨트이자 선벨트(Sun Belt)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5일 도청 정례조회에서 “이번 유치는 하루아침의 결과가 아니라,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 이후 해상풍력·RE100산단·데이터센터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낮은 전력 단가, 안정적 전력망과 부지, 도민들의 협력까지 갖춘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장성, 광양, 해남, 순천 등에서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 중이며, 장성 데이터센터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남 솔라시도에는 1GW급 데이터센터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며, 한전과 협약을 맺어 154kV급 변전소를 2028년까지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총괄할 전담조직인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도 신설해, RE100산단·글로벌 AI데이터센터·미래산업 유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 문자를 드리자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답장이 왔다”며 “전남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보고시대가 해상무역의 중심이었다면, 이제 전남은 첨단 산업과 디지털 무역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며 “미국 선벨트처럼 전남이 대한민국의 성장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해 뛰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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