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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생태자원의 보고 신안, ‘2025 대한민국자생란대전’ 개최 11월 1~2일 압해도 신안군민체육관…2,000여 점 자생란 전시
섬 생태자원의 보고(寶庫) 신안군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2025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압해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약 2,000여 점의 자생란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대전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희귀 자생란의 보존, 난문화 대중화, 산업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대표 서식지로, 2013년부터 새우란 전시를 시작해 자생란 보존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14년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MOU를 체결, 복원사업을 추진했고, 2021년부터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을 정례 개최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안새우난초’를 군화(郡花)로 지정해 자생식물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올해 대전은 전시뿐 아니라 국민참여상 시상, 난 경매, 난 클리닉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대상은 국무총리상으로 수여되며, 이는 자생란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출품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은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자생식물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자생식물의 보존과 산업화 가치를 확산하는 국가적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의 비전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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