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목포여고 통합 후 기존 부지는 시민 복합시설로”
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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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목포여고 통합 후 기존 부지는 시민 복합시설로”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부지 활용 방안 연구 결과 발표 “도교육청·목포시 예산 분담 통한 효율적 추진 필요”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의 통합 이설 이후, 구도심에 남게 되는 기존 학교 부지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교육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안병모)는 16일 목포용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 이후 기존 부지 활용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8년 (가칭) 통합목포고등학교 신설·개교 계획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시민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면담 조사를 바탕으로 “공공자산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복합시설화”를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목포고 부지(41,500㎡)를 ‘복합컨벤션 기능’ 중심으로, 목포여고 부지(20,200㎡)를 ‘복합커뮤니티 기능’ 중심으로 개발하는 이원형 복합 모델을 제안했다.
두 부지, 각각 ‘컨벤션’과 ‘커뮤니티’ 중심 개발 연구안에 따르면 목포고 부지는 ▲복합컨벤션센터 ▲늘봄학교 ▲복합문화도서관 ▲실내수영장 ▲공연장 ▲다목적홀 등이 들어서는 문화·체육·교육 융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반면 목포여고 부지는 ▲목포교육지원청 이전 ▲미래교육센터 ▲진로·진학체험센터 ▲복합교육지원센터 ▲목포여고 기념관 등이 포함된 교육지원 중심의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부지 활용의 효율성을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목포시 등 관계 기관이 예산을 공동 분담해야 한다”며 “예산 분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교육청의 예산 사용 원칙상 시설 활용 범위가 교육시설 중심으로 한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市민 3,700여 명 참여…‘복합문화시설’ 선호 이번 조사에는 시민 600명, 학부모 1,285명, 학생 1,189명, 교직원 714명 등 총 3,788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모든 집단에서 ‘복합문화·교육·체육시설 중심의 부지 활용’을 가장 선호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민은 관공서·공공기관 이전(27.6%) ▲학부모와 교직원은 문화·예술시설(각 32.8%, 29.8%) ▲학생은 학생 전용 공간(32.9%)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담 조사에서도 주민들은 전시·도서·체육 기능을 결합한 세대통합형 복합커뮤니티, 도서관과 헬스장이 결합된 문화센터, 어린이 도서관형 복합문화공간 등을 제안했다. 반면 교직원의 68.5%는 “예산 부족으로 인한 관리 부실과 프로그램 운영 부재”를 주요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학교 이전 넘어 지역재생 모델로” 안병모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교 이전을 넘어 교육·문화·복지·체육이 결합된 복합공공시설 모델을 시민과 함께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예산 확보와 기관 간 협력이 이뤄진다면 전국적인 학교 부지 재활용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해 목포시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3만3,000㎡ 부지에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통합목포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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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투데이 기자 / mokpotoday1@naver.com  입력 : 20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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