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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K-전남김’ 출시…김의 본고장 세계화 본격화
프리미엄 김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대형 유통망 입점 추진
전라남도가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김’을 출시하며 김 산업의 세계화를 본격화했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90.4%가 위치한 국내 최대 김 생산지다. 이러한 천혜의 환경을 바탕으로, 전남도는 ‘K-전남김’을 세계가 사랑하는 K-푸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는 김의 역사와 전남의 스토리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특징이다. 홍보 팸플릿에는 김의 어원과 함께 1640년 전남 광양에서 김여익이 최초로 김 양식법을 개발하고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불리게 된 유래가 소개됐다. 또한 1714년 광양군수 허심의 기록을 인용해 “처음으로 김 양식을 시작해 좋은 음식을 조리케 하였으니 세상에 드문 식견이 아니겠는가”라는 구절을 실어, 전남이 세계 최초의 김 양식 본고장임을 강조했다. ‘K-전남김’은 전남 김 상품화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안천사김이 생산을 맡았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연말 전남도의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김의 역사와 영양, 건강효과를 알리고 시식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해외 상설판매장, H마트, Weee,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등에 입점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기념하는 판촉행사와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해, 세계 각국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K-전남김’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제품은 ㈜신안천사김(☎061-246-7312)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자사몰과 남도장터 등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된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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