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량 전 군수 복귀 ‘5선 도전’… 신안군수 선거 ‘격전 예고’
10여 명 후보 경쟁… 지방의원·군 출신 등 다양한 인물 출사표
내년 6월 치러지는 전남 신안군수 선거가 박우량 전 군수의 특별사면 복귀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박 전 군수는 민선 4·5·7·8기를 거친 4선 군수로, ‘신재생에너지 햇빛 연금’, ‘1도 1뮤지엄’ 등 혁신정책으로 신안을 전국적인 모델로 만든 인물이다. 지난 3월 대법원 판결로 군수직을 잃었지만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며 5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거에는 전·현직 정치인, 공기업 임원, 전직 군 간부 등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김문수 전남도의원(농수산 전문가) ▲김태성 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전 대통령선거 캠프 평화·안보 정책 담당) ▲김행원 신해양발전위원장(행정 경력 30년, 투명행정 기치) ▲박석배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청렴 행정 리더십) ▲임흥빈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장애인 복지 전문가)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조례 제정 주도)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도 ▲고봉기 해양항만기술행정사무소 대표(행정법 전문가, 前 무소속 출마 경험) ▲정연선 전 전남도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장 역임, 前 신안군수 후보) 등이 출마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고길호 전 신안군수(무소속)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민선 3·5기 군수를 역임했으며, 과거 금품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상실했으나 복권 후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사면으로 복귀한 박우량 전 군수의 재도전과 ‘신안의 세대교체’를 내세운 신진 후보들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치형기자
2025.10.15. 제1306호 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