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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한국해양대 통합안 탈락 … “별도 육성책 필요” 지역대학 살릴 ‘글로컬30’ 최종 확정… 7개 모델 본지정
교육부가 지역대학 혁신 프로젝트인 ‘글로컬대학30’ 최종 본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7개 모델(9개 대학)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본지정된 대학은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 ▲한서대 등이다. 이로써 2023년 10개 모델(13개 대학), 2024년 10개 모델(17개 대학)에 이어 올해 7개 모델이 추가되며, 총 27개 모델(39개 대학)이 재정지원과 규제 특례를 받게 됐다. 교육부는 당초 10개 내외를 지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수적 기준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에 집중했다”며 7개 모델만 확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가에 불복하는 대학은 10월 13일까지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은 10월 중 안내된다. 선정 대학들은 ▲AI 활용 교육·연구 혁신 ▲자체 수익창출 모델 ▲특성화 분야 글로벌 협력 ▲대학 간 통합을 통한 대규모 혁신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거점국립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에 따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및 출연연과 협력해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육성된다. 사립대와 국가중심대는 지역산업 연계와 초광역 협업을 중심으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의 초광역 통합 모델이 탈락하면서 해양 전문 인력 양성 정책과 괴리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전남 지역 해양산업계는 “해양수출 물류의 핵심 거점에 위치한 양 대학의 통합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전략산업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가 별도 육성책을 마련해 세계적 해양대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선정된 대학들이 지역과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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